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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me) 봄- 시작 그리고 의미

2007.02.28 01:14 | Posted by web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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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그리고 의미



3월, 07학번들이 새내기로서 대학생활에 뛰어들고, 2
∙3∙4학년들은 각자의 새로운 학년을 계획하고, 2월말 졸업식을 가진 졸업생들은 사회로 뛰어드는 ‘시작’의 달.

봄기운처럼 산뜻하고 따뜻하고 푸근한 한 달이 될 3월에 ‘시작’을 준비하는 YLCer들의 이야기 속으로 빠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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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자대학교 경제학과 김서영씨

Q: 9기 김서영 YLCer의 시작

YLC를 처음 시작할 때 대학생이라는 감투를 갓 쓴 새내기였습니다. 우연히 알게 된 YLC가 나의 대학생활의 가이드라인이 되어주었죠. YLC를 하면서 강연회를 통해 전공지식을 쌓았고, 나의 든든한 인맥이 되어 준 협동조 언니, 오빠들은 대학 4년을 어떻게 보내야 하는지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으셨어요. YLCer들과 시작한 제 대학생활은 많은 추억을 나에게 주었고 경험과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원동력이었습니다.


Q: 2학년으로서 시작

1학년 때는 대학생이라는 것이 막연히 좋았어요. 모든 것이 새롭고 흥미진진했지요. 지금 생각해보면, 1학년 때는 전공수업이 2과목이 전부여서 학교 공부도 어렵지 않았고, 진로에 대한 고민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2학년이 되는 지금 꿈과 목표를 향해 본격적으로 달려가는 시작이 되는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작년보다는 좀 더 체계적이고 무게가 실린 또 다른 시작을 준비하는 이 시점에서 시작이란 늘 그랬듯이 설레고 새로운 무언가를 향한 도전이라고 생각합니다.


Q: 11기들에게 ‘시작’에 대해 남기는 말

YLC의 가장 큰 매력은 전국규모의 소속감이 강한 집단이라는 것입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11기 YLCer 분들도 YLC 내에서 새로운 인연과 만남을 갖는 장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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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학교 컴퓨터학부 김정규씨

Q: 10기 김정규 YLCer의 시작

YLC를 시작할 때 새로운 세상에 발을 담근다는 마음에 시작은 떨림 그 자체였습니다. 제 전공은 컴퓨터입니다. 시장경제에 대해서 배워 보겠다는 생각 하나로 도전한 결과 합격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YLCer가 되기 위한 첫 번째 도전에서 불합격하고 두 번째 도전에 당당히 합격했을 때 주체할 수 없는 떨림이 온몸을 감싸 안았습니다.

각자 개성을 가지고 있는 다른 YLCer들과의 만남은 저만의 세상이 아닌 다른 이들의 세상을 만날 수 있는 시작이었습니다.


Q: 3학년으로서 시작

3학년이 되어서는 졸업 후 사회생활을 시작하기 위한 발판을 쌓아 가는 시간이라고 생각 합니다. 1, 2학년 때는 대학생활의 시작이란 생각에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활동, 동아리, 학생회, YLC 활동을 했습니다. 2007년을 시작하며 그 때 많은 것을 하지 못한 후회도 생기지만 3학년이 되어서는 학업에 좀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생각입니다. 3학년이 늦었다고 생각하기보다 새로운 전환점으로 생각하고 자신을 위해 다시 시작해야 할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Q: 11기들에게 ‘시작’에 대해 남기는 말

11기 여러분들은 YLCer로서 시작하는 시간을 아까워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YLC활동에 비중을 두고 시작해서 배울 수 있는 많은 것들을 얻어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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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학교 환경공학부 최정은씨

Q: 8기 최정은 YLCer의 시작

한 학기 먼저 활동한 친구의 열정적인 모습에 반해서 YLC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 처음부터 기대하지 않고 시작했던 YLC지만 참여할수록 기대 이상이었고 전공이 공대여서 YLCer로서의 새로운 생활이 하루하루 설레고 즐거웠습니다. 그 결과 debate, 캠프에서 우리 조가 모두 1등을 하는 결과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Q: 4학년으로서 시작

시트콤 같은 대학생활을 꿈꿨던 저는 1학년 때 교내 영화제작동아리에 참여했었습니다. 제작비를 벌기 위해 길거리에서 영화 홍보, 고추장 광고 엑스트라 등 시트콤 같은 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 2, 3학년 때는 교외활동을 통해 나에 대해 많이 알게 된 시간이었죠. 가장 많이 자란 것 같은 느낌을 받은 것도 2, 3학년 때 입니다. 4학년은 제게 새로운 도전보다는 졸업 후의 또 다른 시작을 위해 비우고 정리하는 시간입니다. 4학년으로서의 시작은 2, 3학년 때 발견한 내 모습 중에 내가 좋아하는 모습들을 퍼즐처럼 조금씩 완성해 나가는 단계라고 생각해요.


Q: 11기들에게 ‘시작’에 대해 남기는 말

 YLC를 통해 얻는 경력 그 밖의 다른 이익보다 대학생활의 즐거운 추억이 하나 더 생긴다고 생각해 줬음 좋겠어요. 세상을 다 가져라 라는 미국 대학교 졸업 축사 모음집에서 4년제 대학교를 졸업하는 것만으로도 세계에서 1%의 지식인이 된다는 말을 합니다. 1%가 된 특권을 99%의 사람들을 위해 어떻게 쓸지 생각해 보라는 말을 하더군요. 11기 여러분 많이 참여하고 YLC의 특권을 잘 사용할 줄 아는 YLCer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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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학교 공업디자인과 박주현씨

Q: 8기 박주현 YLCer의 시작

디자인 전공이라 다른 전공 사람들과의 만남에 대한 욕구가 컸는데, 막상 시작하고 나니 생각만큼 많은 활동을 못했던 것 같아요. 많은 수의 사람을 인연으로 만들지는 못했지만 그 수가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1000명의 사람을 만나서 그 중에 1명의 진실한 인연이라도 얻었다면 그 만남이 인생에 값진 시간이 되는 것 같아요. YLC로서 시작은 만남에 대한 설렘과 소중한 사람들과의 인연이었습니다.


Q: 졸업생으로서 시작

한 해, 한 해 나이를 먹고 세상 속으로 깊이 들어갈수록 시작엔 책임의 무게가 점점 더해지는 것 같습니다. 졸업생으로 시작은 그런 의미인 것 같아요. ^^


Q: 11기들에게 ‘시작’에 대해 남기는 말

좀 더 다양한 전공의 사람들과 모여 경영, 경제에 관한 공부뿐만 아니라 인생의 큰 재산이 될 진정한 친구들을 많이 얻게 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할까 말까 망설이게 되는 일들은 무조건 해보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만약 실패한다고 해도 열정적으로 참여한 뒤 얻은 경험이라는 것은 앞으로 펼쳐질 인생의 값진 자양분이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1% 리더라는 슬로건을 내건 YLCer들이 어떤 자리에 있더라도 따뜻한 마음을 가진 열정적인 리더가 되길 바랍니다. 끝으로 YLC를 통해 만나 진실한 인연이 된 친구들 모두 감사하고 앞으로도 사랑하겠습니다.


끝으로 즐겁게 참여해준 4분께 감사인사 전하며 모든 YLCer들이 각자 '시작'의 의미를 가지고 즐겁게 지낼 수 있는 3월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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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칼럼) 신호는 이미 울렸다

2006.09.01 14:45 | Posted by web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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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칼럼 - 신호는 이미 울렸다




  어린 시절, 초등학교 운동장에 신발 끝으로 출발선을 그어 놓고, 달리기 시합을 했던 적이 있었다. 그 때마다 나는
요오이땅!이라고 외치며 달리기를 시작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요오이땅! 일본어 用意(ようい: 요오이)에서 나온 말인 요오이준비라는 뜻의 단어이다. 준비. 달리기를 할 때 우리는 언제나 준비자세를 취한다. 목표 지점까지 더 힘차고 더 빠르게 달리기 위해서. 엉덩이를 높게 쳐들고 시선을 바로 한 채.


  지난 2006년 상반기. 9th Young Leaders
Club을 이끌었던 YLC 7대 운영진들은 그들의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했고, 무사히 자신의 구간을 완주했다. 그리고 그들의 땀방울이 가득 묻은 YLC라는 이름의 바통은 새롭게 선출된 YLC 8대 운영진에게로 넘겨졌다. 2006년 하반기. 새롭게 시작 될 10th Young Leaders Club을 준비하는 YLC 8대 운영진들은 그들에게 펼쳐진 새로운 레이스의 시작을 위해 지난 8월 내내 꼿꼿이 준비 자세를 취해왔다.


  YLC
의 살림을 꾸려나가는 것은 단순한 소규모 동아리의 운영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힘이 드는 작업임에 분명하다. 필수포럼과 자율포럼, 열린 강연회와 Debate, 운동회와 MT까지. 한 학기 동안 펼쳐지는 다양한 행사와 모든 활동들이 학생들의 고사리 같은 손에서 하나씩 하나씩 태어난다. 그리고 그러한 태동을 준비하는 책임이 바로 운영진에게 달려 있다. 물론, 결코 쉽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이번 YLC 8대 운영진의 모토인
처음 마음으로 끝까지!라는 구호처럼, 시작을 준비할 때의 설렘이 우리들의 가슴 속에 끝까지 남아 있다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고, 나는 믿는다.


  9
월은 이미 시작되었다. 이 새로운 시간의 흐름 속에서 두 달간 준비해왔던 우리의 레이스도 그 시작을 알렸다. 학업에 대한 불안과 낙엽이 불러오는 아릿한 향수가, 우리들을 괴롭힐 다음 학기. 우리네 손에 쥐어진 이 바통을 다음 주자에게 전달할 때까지, 무사히 바통을 전달하고 땅에 쓰러져 씨익 미소를 지을 수 있을 때까지. 잠시만 두 손에 걸쳐진 소매를 높게 걷어붙이고, 힘껏 달리자. 지금까지 준비해 온 모든 것들을 발판으로 삼아 도약을 넘어 비상을 꿈 꾸게 될, 대한민국을 리드하는 젊음. YLC. 신호는 이미 울렸다. 요오이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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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Hyo ㅋㅋ 2006.09.02 00:27 신고

    으음... 이것이 그 사진이로구만

  2. MiL 2006.09.02 02:49 신고

    Ready- Get set and gogo♥

  3. AK. 2006.09.02 03:33 신고

    요오이땅. 뭡니까;;ㅋㅋ

  4. 희- 2006.09.02 09:11 신고

    도약을 넘어 비상을 꿈 꾸게 될♡

  5. sojeong 2006.09.02 19:54 신고

    보람씨 사진 완전 이쁘게 나왔땅 ㅋㅋ

  6. 건초 2006.09.02 22:53 신고

    최보람씨 역시 셀카 神

  7. 김줴 2006.09.03 00:01 신고

    글보다 셀카에 집중하는 우리의 자세 ㅋㅋㅋㅋㅋ

  8. 기사에는 별로 집중 안하고..ㅋㅋㅋ

  9. 신림얼짱♡ 2006.09.04 00:16 신고

    우리집 왜 글씨가 엉켜 보이지 ㅠㅠ

  10. aj 2006.09.04 12:44 신고

    ㅋㅋㅋㅋ 요오이땅!

  11. 맨앞에 출발 사진 퍼가도 될까요?^^

  12. 2011.05.30 14:46

    비밀댓글입니다

(YLC Theme) 시작 – 다시 시작하기

2006.09.01 01:48 | Posted by web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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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다시 시작하기





  친분이 있는 한 소설가가 이런 이야기를 해준 적이 있었다. "시간은 시작을 위해 존재한다". 잘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술자리에서 으레 주고받을 법한 농지거리 속에 섞여있던 말이라, 나는 그의 말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 하지만 나 역시 또 다른 시작을 준비하고 있는 지금, 나는 가끔 그의 말을 곰곰이 곱씹어본다.


  "
시간은 시작을 위해 존재한다". 내 나쁜 머리로 그의 의도를 정확히 짚어내기란 실로 불가능하다. 하지만 대충 이런 뜻이 아닐까 짐작한다. 하루 24시간이 지나도, 한 달 31일이 흘러도, 일 년 열두 달이 흘러도, 시간의 흐름은 동일하다. 한 학기가 지났다고 해서, 한 학년이 지났다고 해서 바뀌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시간은 똑같이 흘러가고, 그 시간의 흐름 속에서 우리들 역시 각자 똑같은 삶을 영위한다.


  그러나, 이러한 인간들의 작위적인 시간 분배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시작'을 준비할 수 있는 당위성과 강제성을 제공한다. '내일은 더 잘해야지. 다음 달에는 더 잘해야지. 내 년에는 더 잘해야지.' 사람들은 시간의 분배에 맞추어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각자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노력한다.


  사실, 인생에 'Restart' 버튼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다. 20년도 훨씬 전에 이미 눌러 진 'Start' 버튼은 단 한 차례의 'Pause'도 용납하지 않은 채 계속 'Play'되어 왔다. 어쩌면 'Restart' 버튼은 존재하지 않는 낙원 유토피아처럼 사람들의 간절한 바램과 소망이 불러낸 환상일지도 모른다. 지난 과거를 모두 잊고,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 싶은. 딸기향 해열제와도 같은 이상적인 해결책.


  열대야에 잠 못 이루던 것이 바로 어제 같은데, 벌써 여름이 가고 가을이 왔다. 개강과 함께 새로운 한 달이 시작되는 9. 또 다시 작위적으로 나눠진 시간의 흐름 앞에서 우리는 또 다른 '새로운 시작'을 강요 받는다. 'Restart' 버튼이 존재하지 않는 것이라면, 우리에게 주어진 선택은 단 두 가지로 압축된다. 있지도 않은 마무리를 준비하며 시간을 낭비하거나,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환상 속의 시작을 준비하거나. 선택은 물론 여러분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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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iL 2006.09.02 03:12 신고

    My life is playing and I'm flying :)

  2. 개념똥 2006.09.03 11:54 신고

    :)

  3. 마괭 2006.09.03 21:51 신고

    선택은 나의 것. :)

  4. 신림얼짱♡ 2006.09.04 00:06 신고

    우리집만 글씨체가 이상하게 뜨나??

    글씨체에 센스가 부족한거처럼 보이는데... 학교가서 봐야지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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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종강과 개강 사이



종강과 동시에 이번 여름 방학은 무엇을 할까?하며 설레었던 것이 바로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지긋지긋한 수강신청 기간과 함께 개강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못 다한 전공 공부도 마저 하고 싶고, 부족한 영어도 유창하게 하고 싶고, 컴퓨터를 비롯한 각종 자격증도 따고 싶고, 특별하고 색다른 경험도 많이 많이 하고 싶었던 이번 여름 방학. 시작과 끝이 공존하는 지금 이 시점에서, 그 누구보다 뜻 깊고 즐거운 여름 방학을 보냈다는 두 명의 YLCer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그들에게, 그리고 나 자신에게 묻는다. 이번 여름 방학. 어떻게 보내셨어요?




  한 여름 밤의 꿈 - 2006 대학생 평화대장정
(김현영, 8기 관악지부)


  [
꿈에서 이제 깨어나 정신을 차릴 때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꿈속인 것만 같다. 행복했었던 한 달의 꿈. 처음 대장정에 지원했을 때엔 그냥 또 한 번의 색다른 경험이겠거니 했었는데, 시간이 지나고 나니 '만약 대장정이 아니었으면 이번 방학은 어땠을까?'란 의문이 든다. 다들 가기 전에힘들거라고 새까매질 것이라고 겁을 줬었는데, 이제는 그들에게 자신 있게 대장정을 추천해 주고 싶다. 물론 까매지고 힘든 건 사실이지만, 그 모든 것을 잊을 만큼의 즐거움이 있다고.] 김현영 양의 일기 中


  이번 여름 방학은 평범히 보내고 싶었어요. YLC 캠프도 있었고, 꼭 따고 싶은 컴퓨터 자격증도 있었고, 지금까지 미뤄왔던 영어공부도 하고 싶었거든요. 그런데 7월에 YLC 캠프를 다녀오고 나니까, 집에서 학원만 다니며 무료한 방학을 보낼 것이 갑갑해지더라고요. '집에 가만히 앉아있는 것만이 공부는 아닌데' 라는 생각이 들었던 거죠.


  그래서 '2006 대학생 평화대장정'에 지원했어요. 주위에서는 '피부 망가진다', '엄청 까매진다', '무지 더울 거다', '다칠지도 모르니 가지 마라'면서 지원을 하지 말라고 하더라고요. 그래도 저는 대장정을 추천하는 경험자들의 말에 더 귀를 기울였어요. 대장정을 다녀온 다른 사람들이 모두들 또 가고 싶다고, 너무 좋다고 하는 이야기들을 할 때마다, 제가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한 그 어떤 특별한 경험이 대장정 속에 숨어있을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물론 힘들었어요. 아주 더웠고, 피부도 까맣게 탔지요. 하지만 후회는 없어요. 내가 선택한 일이었으니까.


  진정한 고통과 인내, 그리고 만남. 한 순간 한 순간의 기억도 놓치고 싶지 않던 대장정도 끝이 나고 이제 새 학기를 맞이해야 하네요. 다가오는 새 학기에는 내실을 다질 수 있는 시간을 갖고 싶어요. 전공공부도 충실히 하고 싶고요. 물론, 가만히 있는 성격이 못 되는 탓에 학교에서 공부만하기 보다는 2학기에 있을 공모전에 도전도 해보고, JA코리아에서 주관하는 경제교육 봉사단도 해보려고 해요. 기타 외부 활동들을 기획하는 자원봉사도 해보고 싶고요. 아직 경험해 보지 못한 분야에서의 새로운 체험. 벌써부터 다음 학기가 기대되는 이유랍니다.




  캠프와 훈련 사이
신병 400기 교육 과정 (이상은, 8기 안암지부)


  이번 여름에 참가했던 9th Young Leaders Camp는 아주 즐거웠어요. 지난 겨울에도 참가했었던 Camp지만 Staff으로 참여하는 것은 남다른 경험이었지요. 또 대학 입학 때부터 가장 친한 친구였던 김지혜 (9기 안암지부) 씨와 함께 Camp를 즐길 수 있었던 것도 기뻤고요.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이번 여름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역시 신병 400기 교육 과정인 4주 간의 훈련소 생활이에요. 남들은 훈련소 생활이 아주 힘들었다고 하던데, 저는 상당히 즐거운 경험이었어요. 각종 훈련들을 열외 받은 적도 있었고, 외진 나가서 집에 전화를 한 적도 있었어요. ! 이런 일도 있었어요. 제가 짬장이었거든요? 마지막 주에 간식으로 절편이 나왔는데 다른 소대 사람들에게는 아주 조금만 주고, 저희 소대 사람들에게만 잔뜩 챙겨다 주었었어요. 그런데 이 친구들이 한 사람 당 절편을 수십 개씩 꾸역꾸역 먹다가 다음 날 배탈이 난 거에요.


  YLC 8
대 전략기획팀장을 맡은 만큼 이번 학기에는 YLC 업무에 전념하게 될 것 같아요. 훈련소에서 돌아온 지 이제 보름이 채 안 되었는데도, 신입회원 모집이며 Pre-YLC 준비, 운동회 준비까지 할 일이 참 많네요. 아무래도 운영진 각 팀들의 역할을 조율하는 것이 전략기획팀의 업무이다 보니 바쁜 일이 한층 더 많아진 것 같아요. 자기계발과 더불어 이번 한 학기도 YLC에 올인 하는 것. 그게 제 다음 학기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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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iL 2006.09.02 03:18 신고

    아~ 현영이 너무 예쁘다!
    역시 '수산시장...' 이라는 기형민씨의 비유는
    애정의 표현이었음이 틀림없군요! ㅋㅋ

    그리고 전략기획팀장님,
    저 사진들 설마 스스로 고르신겝니까? -ㅅ-;;

  2. 고른거라면 완전 낭패-ㅋㅋㅋ

  3. DDong 2006.09.02 05:19 신고

    김현영. 빵실빵실.
    상은이 형. 잘못했어요.

  4. 김줴 2006.09.03 00:05 신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 건초 2006.09.03 01:57 신고

    싸장님 한국돈받아요~

  6. 현진 2006.09.27 14:01 신고

    아 오랜만에 보는 반가운 얼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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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 개강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우리는 매번 다짐을 하곤 한다. “이번 학기에는 전부 A+이상을 받아서 장학금도 타고, 토익점수도 800점대 후반으로 올리고, 알바를 해서 방학 때 해외여행도 다녀오겠어!” 그렇지만 자신에게 속고 또 속는 사이에, 우리는 너무나도 지쳐버렸다. 안일하게 생각만 해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기 쉽다. 그래서 필자는 성공적이고, 본 받을 만한, 아름다운, 대학생활의 본보기를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고 판단되는 9 YLCer한분을 만나 그 비법에 대해 전수받았다. 이대로만 지키면 나도 멋쟁이 대학생. ~~~

   

                                                         

P.M 1:00 
흐물흐물 녹아버릴 듯 더웠던 8, 어느 쨍쨍한 여름날 아리따운 오늘의 주인공 윤예림(9기 관악지부)양과 필자의 만남은 시작되었다. 필자와 같은 학교에 재학 중인 윤예림양은 필자가 처음 YLC에 지원할 때 면접조에서부터 같은 조였던 동갑내기 친구로 YLC회원이 된 후에도 같은 열정조원으로 활동하며 항상 멋지다고 생각해온 친구였다.


  예림양은 현재 2학년 1학기 까지 마친 상태. 1학년 1학기 때는 A0를 하나 받아 인문학부 446명 중 전체 차석을 했고 1학년 2학기와 2학년 1학기는 모두 올 A+를 받아 수석을 했다. 이쯤되면 감탄이 나오면서 부러움과 시샘섞인 말이 나오기 마련이다. 그렇지만 우리YLCer들에게 그 비법을 알려주겠다고 하니 눈하나 깜짝이지 말고 집중해서 들어보자.


예림양의 놀라운 성적의 비결에 대한 대답은 아주 간단했다. “새로운 것을 알아가는데서 즐거움을 느낀다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열심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거기서 즐거움까지 느낄 수 있다면 효과는 배가 되겠지요.” 내 이럴줄 알았어!! 마치 공부가 제일 쉬웠어요라는 책의 한구절 같을 수도 있겠다. 그렇지만 좌절하지 말라. 이게 다가 아니다.



  # 1.
성실함

  필자는 가장 궁금했고 의심가던 부분에 대해 질문했다. “혹시 교수님과 친해지려고 노력하거나 일부러 찾아가거나 하진 않았나요?”, “아뇨, 그런적 없어요.”, “아니, 그럼 어떻게..” 방법은 의외로 간단했다. 우리가 늘 말로만 하고 지키지 못하던 것. 그것을 그녀는 모두 지키고 있었다.
  “
출석, 출석이 중요해요. 전 입학 이래로 단 한번도 빠짐없이 수업 10분전까지 강의실에 도착했어요. 지각하거나 결석하는건 의외로 큰 문제가 될 수 있죠. 학생으로서의 기본적인 성실성에 관한 것으로 평가되니까요.” 입학이래 단한번도 지각한적 없고 항상 맨 앞자리에서 수업을 들어왔다는 그녀. 필자가 교수님이더라도 묵묵히 성실히 수업에 임하는 그 학생을 눈여겨 봤을 것 같다.


# 2. 레포트


중어중문학과로 경영을 복수전공하고 교직이수까지 하고 있는 그녀는 제출해야할 레포트가 많다. 결코 한가하지 않은 생활에도 꾸준히 훌륭한 레포트를 제출할 수 있었던 비법은 바로 도서관이었다.
도서관에 되도록이면 자주 가려고 노력해요. 공강시간이면 무조건 도서관으로 가고 방학중에도 도서관에 일주일에 두번씩을 꼭 들렀죠. 방학동안 읽은책이 30권이 넘어요. 아 참, 레포트 잘 쓰는 법은 딴 거 없어요. 인터넷은 절대 찾지 마세요.”

  거의 대부분 인터넷을 이용해 레포트를 쓰던 필자는 순간 현기증이 나는 기분이었다. “..그럼요?”, “도서관에 가서 책을 3권이상 참고해서 쓰도록 해보세요. 인터넷을 참고해서 쓴 레포트는 어찌되었든 비슷비슷할 수밖에 없거든요. 표지나 인덱스는 예쁜 색지로 프린트해 깔끔하게 작성하는 것도 비법이라면 비법일 수 있죠. 내용도 좋고 보기까지 좋으면 더할나위없이 좋겠죠?”


  # 3. 공부
     

이 정도의 성적을 가진 사람이라면 우리와 다른 뭔가를 할것만 같다. 그렇지만 이번에도 그녀의 대답은 우리를 실망시킨다. “따로 공부시간을 내진 않고 자투리 시간을 이용하려고 노력해요. 공강시간이나 지하철로 이동하는 시간, 혼자 길을 걸을 때. 이런 시간에 중국어 단어를 외운다거나 수업들은 내용을 읽어보거나 하죠. 이런식으로 꾸준히 하다보면 시험기간에 밤을 샐 필요가 없어요. 전 몸이 워낙에 약해서 밤은 도저히 못새요. 밤을 새려고 해도 몸이 견뎌내질 못하거든요. 입학 이후 한번도 밤을 샌적이 없어요. 잠도 평균 7시간씩은 잤구요.”


  # 4.
학교 최대한 활용하기


입학 후 비오는 날 학교 학생회관에 가서 학생증을 내면 우산을 빌려준다는 것을 알려준것도 그녀였다. 보통 대학생들은 수강신청때 아니면 잘 들어가보지 않게되는 학교 홈페이지. 그러나 그녀는 학교 홈페이지의 중요성에 대해 얘기해 주었다. “전 학교 홈페이지에 하루 평균 세번씩은 들어가봐요. 그렇게 되면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행사는 빼놓지 않고 알 수 있게되죠. 특히 학교에서 학기 중 개최하는 초청강의는 빼놓지 않고 들으려 노력해요.” 학교에서 학생복지 차원으로 제공하는 대부분의 것을 모두 누리는 것도 그녀만의 생활의 기술이었다.


# 5. 해외를 맛보다


공부만 했을 것 같은 그녀. 그런데 왠걸. 웬만한 대학생보다 해외여행 경험이 더 많았다. 중국여행만 4. 남경, 항주, 소주, 상해, 북경, 서안, 계림등지를 돌아보았고, 일본에 갔을때는 후쿠오카, 도쿄, 나라, 오사카 등을 가보았다는 그녀. 이번 여름방학에는 캄보디아에 가서 앙코르와트, 마카오, 파타야, 미얀마를 다녀올 계획이라 한다. 3학년 1학기를 마치고 나면 중국에 교환학생으로 공부를 하러갈 계획이란다. “원래는 이번학기에 가려고 했는데 생각치 못하게 장학금이 나오는 바람에 둘중에 하나는 포기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죠. 그래서 장학금을 선택했어요. 그래서 교환학생 계획이 한학기 미뤄졌죠.”


  입학시절 모두가 꿈꿔오던 꿈의 대학생활을 실제로 하고있는 그녀. 언제나 느끼지만 그녀의 비결역시 특별난 것이 없다. 모두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그것을 모두 지키는 것. 이번 방학에는 교남 소망의 집이란 곳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는 그녀. 처음에는 장애우들과 생활하는 것이 불편하게 느껴졌지만 지금은 젊은 시절 이런 일을 해볼 수 있다는데 너무나도 기쁘고 필자에게도 해볼 것을 적극 추천하고 싶다고 했다.
  인터뷰 후에는 내가 의외로 명확한 꿈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데 놀랐다. 나의 상태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주어서 고맙다라며 되려 고마워 하는 그녀에게서는 인간적인 아름다움마저 묻어나왔다. 모두가 기본이라 생각하는 것을 지키는 것, 그것이야 말로 만고의 진리이며 멋진 대학생활의 척도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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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1. MiL 2006.09.02 03:21 신고

    마치 수능 만점자의 수기를 보는 듯한 이 압박은 -ㅁ-;;
    멋지십니다, 윤예림양~ 역시 YLCer는 달라용! ^-^

  2. 비오 2006.09.02 13:53 신고

    역시 대단하3~3~3 ㅋㅋㅋㅋ

  3. 찐- 2006.09.03 01:46 신고

    정말, 잘 적었다 ㅋㅋㅋㅋ
    순식간에 화악 읽었어-ㅋㅋㅋ

  4. 건초 2006.09.03 01:57 신고

    아 개강gg

  5. 이다영 2006.09.14 00:45 신고

    넘 멋져요 예림이 함께 봉사활동 하는건 나에게 큰 행운
    꺅 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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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The 10th Young Leaders Club을 준비하며


개강이 시작함과 동시에, YLC도 그 10번째 학기를 맞이하기 위한 숨가쁜 출발선에 올랐다. 새롭게 시작되는 YLC에 대한 신입회원들의 기대도 만만치 않겠지만, YLC의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YLC 8대 운영진들의 각오 또한 남다를 것이다. 한 학기 내내 YLC를 위한 땀방울을 구슬 차게 흘릴 YLC 8대 운영진들의 포부와 각오. 과연 그들은 어떤 마음가짐으로 새 학기를 준비하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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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iL 2006.09.02 03:22 신고

    8대 운영진 화이팅♥

    그나저나 회장 사진 누가 고른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스스로 보내오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아.흐흐

  3. DDong 2006.09.02 05:19 신고

    죄송합니다. 제가 골랐습니다. ㅋㅋㅋㅋ

  4. 장동건 2006.09.02 09:59 신고

    박나의 압뷁!ㅋㅋㅋ

  5. 건초 2006.09.03 01:58 신고

    교육팀을 대표해서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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