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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이 있었기에 행복했던 2006년을 보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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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도 참 빠르지, 벌써 YLC활동의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YLC를 들어오기 전 모 공모전 사이트에서 YLC를 접하고 웹진을 훔쳐보고 면접을 준비했었던게 엊그제 같은데 말이다. 2006년은 모두에게 어떻게 기억되었을까? 나에게는 열정으로 기억된다. 열정만으로도 모든게 가능했던 2006, 그 초미는 하나의 동기로 시작이 되었다.

 

그 동기는 2005 12월의 '여행'이었다.

 

나홀로 떠나 뭔가 생산적인 생각을 해보자라는 거창한 의도로 무작정 떠났던 대관령과 강릉을 여행하면서 아무도 없는 대관령 자락에서 바람을 맞으며, 정동진에서 떠오르는 일출을 바라보며 그렇게 2006년을 계획했다.

 

열정의 기합을 불어넣고 시작한 2006, 여러 공모전에 도전하여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루었고 공짜로 해외여행도 하고 더불어 하반기에는 YLC에 합격하여 활동하는 영예를 안게 되었다.

사실 처음 YLC에 들어오고 나서 지부 내에서 학교에서 통학을 하는 입장이라 강연이나 필수 포럼을 제대로 참여할 수 있을까 하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았었다. 그때 다짐하며 썼던 스케쥴 노트에는 이렇게 적혀있다. "다짐! 나를 뽑아준 사람들과 나를 보고 있는 YLCer에게 실망시키지 말자!" 라고 말이다
.

그 후로 나는 학교 스케쥴과 병행하여 YLC활동을 충실히 해내려고 노력했고 조금 더 욕심을 부려 수도권지부의 시장 경제 독서 포럼을 지원해서 활동하게 되었다. 항상 수업이 오후 5에 끝나 7 시작되는 독서 포럼을 참가하기 위해 1시간 30분 동안 무궁화호를 타고 달리고, 주말에는 필수 포럼을 참여하기 위해 대전행 고속버스를 타고 가까스로 참석하고 포럼 후에 늦게 되면 대전역에서 새마을호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곤 했었다. 물론 이 모든 게 너무 비효율적이고 학교 생활에도 지장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겠지만 나는 전혀 피곤하지도 돈이 아! 寵層 않았다
.

오히려 이렇게라도 내가 살아있음을 느끼는 참된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했을 뿐이다. 점점 사람을 알아가게 되면서 나보다 더 열정적인 모습을 보게 되고 내 위치에 대해서 큰 자극을 얻게 하는 참된 경험은 결코 아무 곳에서나 얻지 못할 것이다. YLC를 활동함에 있어서 얻게 된 가장 큰 성과가 바로 이것이다.

 

이번기회에 이 글을 읽고 있는 사람들 모두 2006, 자신이 했던 YLC활동을 생각해보고 다시 한번 다짐해보자. 아쉬웠던 사람들은 2007년도를 기약하며 다시 한번 다짐하고, 만족한 사람들 또한 더 만족하기 위해 다짐하자. 2007년의 이맘때가 다시 돌아오거든 그때는 더 나은 자신을 보면서 흐뭇한 미소를 짓는 YLCer가 되자. 열정으로 가득한 2007년을 위해서 오늘도 힘차게 달리는 거다~!

 

10기 충청지부 준영 (monorage@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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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harkissos 2007.03.01 13:35 신고

    오~ 디자이너쟝~ 너의 열정이 가득 느껴져~ ㅋㅋ

  2. monorage 2007.03.02 01:57 신고

    캄샤 ㅋㅋㅋ 이러고 ㅋㅋㅋ 근데 나 사진 안올라가썰~~!!! ㅋㅋㅋㅋㅋ

  3. jungmin 2007.03.02 17:22 신고

    ㅋㅋ 내가 좀 늦었어 사진 올렸음 !! >ㅁ< ㅋㅋㅋ

  4. Reira 2007.03.02 17:44 신고

    쭌영이 원더보이 ♡

  5. 신 sang 美 2007.03.27 11:56 신고

    ;;;;;;;;;누구신지;;;;;;;;;;;;;;

(독자투고) 사람을 얻어가세요

2006.12.24 15:57 | Posted by web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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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얻어가세요





  하얀색 BMW330을 타고 다니며 연예인 여자친구를 곁에 둔 형도 있었고, 디스크에 걸려 제 한 몸 가누기조차 버거우면서도 묵묵히 홀 어머님 병수발을 드는 친구도 있었다. 카지노에서 이름도 처음 들어보는 게임-텍사스 뭐라던데-에 돈 몇 백쯤은 우습게 베팅하는 친구가 있는가 하면 빠찡코에서 기념촬영만 하고 나온 나 같은 녀석도 있다. 그렇게 수많은 사람들은 그들만의 다양한 색깔로 스펙트럼을 구성한 채 살아간다.

 

우리는 그 스펙트럼 속에서 친구라는 '한정된 무리'와 함께 비슷한 색깔을 띠며 한 축을 이룬다. 친구라는 집단이 '끼리끼리'라는 것은 어찌 보면 태생적으로 공감대 형성이란 측면에서 당연한 결과겠지만, 그 결과물은 나와 다른 범주에 속한 타인을 만나기란 결코 쉽지 않음을 의미한다. 그리고 그러한 집단이 세상의 전부인 줄 알고, 살아가고 또 죽는다. 장자는 그와 같은 인간의 한계를 좌망을 통해 극복하라 했지만 필자는 '道를 아십니까?'를 따라가기엔 담이 약해빠진 탓에 그저 수많은 경험과 다양한 인간관계만이 혜안을 얻을 수 있는 차선책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방법론중 하나로 YLC를 선택했고, 운 좋게도 10기로 선발되었다.

 

지난 Pre-YLC에서 잘생긴 반장이 말했다. '사람을 얻어가세요'. 나와는 다른 지역에서 태어나 나와는 다른 생각, 관념을 갖고 자라 나와는 다른 전공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가슴 벅찬 일인데 그들을 얻어갈 수 있다면, 그렇다면 그건 더할 나위 없이 의미 있는 일일 것이다. 하지만 한학기가 끝나가는 현시점에서 되돌이켜 보면, 사람을 얻는다는 것이 기대만큼 쉽지만은 않았다. 몇 번의 만남을 인연으로  계속 이어나가기엔 다분히 소극적인 필자의 태도도 문제가 있었겠지만 지리적 한계와 공감대 형성이라는 측면에서도 '사람을 얻기'란 무척이나 어려웠다. (물론 사람뿐만 아니라 사랑까지 얻어간 동희형도 있지만 말이다-축하해요^^)

 

그러한 한계에 부딪히며 활동하던 중, 형범이형, 동희형, 락용이형, 승호형, 태욱이형, 영철이, 형식이, 수연이, 지현이, 향리, 세연이, 수미, 은정이와 함께 5조라는 이름으로 1박 2일을 함께하게 되었다. 그들은 내가 소개를 한지 얼마 되지도 않아 나를 Miss YLC라는 수렁으로 던져버렸다. 물론 내 얼굴에서 짙은 남성성을 찾아보기 힘들다는건 익히 알고 있었지만, 막상 눈앞에 난감한 상황이 펼쳐지니 달리 빠져나갈 방도가 없었다. 그리고 잠시 후 내 손톱엔 분홍빛 매니큐어가 칠해지고 있었고, 이상한 도구 따위로 눈썹이 집히고 있었다. 사실 겉으론 나도 집안에서 장남이라며 곤란한 척 했지만, 어쩌면 그 상황을 은근히 즐기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잘생긴 반장이 말했던, 사람을 얻을 수 있을 것만 같은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날 밤 소극적인 필자는 LPG가스통에 담뱃불을 붙인다는 각오로 Miss YLC 선발대회에 나섰다. '한번 놀아보자~!'라고 크게 외쳐보면 좋으련만 역시 피까지는 속일 수는 없었는지 결국 이명박씨에 밀려 입상에 실패했다. 그렇지만 그 실패가 곧 Membership Training의 실패를 의미한 것은 아니었다. Miss YLC 선발대회라는 계기를 통해 형범이형을 비롯한 모든 조원들이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웃고 즐길 수 있었으니 말이다. 그리고 그때의 유쾌한 분위기는 내가 YLC에서 꿈꿨던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볼 기회를 제공해주었다.

 

화려한 자취생의 음식 솜씨에 감탄할 기회도 있었고, 제주도 사람이 '마시'를 안 쓴다는 것에 의아해 할 수 있었다. 소문으로만 듣던 겉치레 없는 경상도 싸나이의 직설화법도 직접 들을 수 있었고 허풍으로 무장한 가시 없는 장미도 만날 수 있었다.

 

물론 어쩌면 그날의 유쾌한 만남이 누군가의 말처럼 '훈련소 친구'로 끝났을지도 모를 일이다. 하지만 ‘훈련소’를 붙일지 뗄 지는 본인에게 달린 것 같다. 그저 인연, 인연을 함께 깨금발로 딛고 나가다 보면 훗날엔 ‘훈련소 친구’라는 말이 더 어색할 날이 올 것이다. 훈련소 친구뿐만 아니라 영원한 것은 그 무엇도 없다. 해리포터가 지구를 공격해도 변치 않을 거라던 친구도 변하고, 손가락이 끊어져도 놓지 않을 거라던 그녀의 고운 손도 내 손을 외면할 날이 있다. 복잡한 계산 따윈 집어치우고 단순히, 다양한 색깔의 스펙트럼 속에서 순간순간의 만남을 소중히 여기고 그 자체를 즐긴다면, 잘생긴 반장이 말했던 사람도 얻고 또 혜안도 키우게 되지 않을까?

 

전라지부 10기 여찬송 (charkisso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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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멋진글이에요~~!! ㅋㅋㅋ

  2. Reira 2006.12.26 10:39 신고

    전에 블로그에서 보면서 부터 느낀거지만 찬송씨는 효중형님을 너무 좋아해ㅋㅋ 잘생긴데다 말도 잘한다고 칭찬이 늘어지심ㅋㅋㅋㅋ

  3. 효중 2006.12.26 15:28 신고

    근데 남성분이지... gender&sex가 모두 female한 분을 난 좋아해.

    여찬송님. 멋진 글이지만 대쉬는 사양할게요 >_<

  4. 크킄ㅋㅋㅋㅋ

  5. 김쑤 2006.12.27 01:50 신고

    얼~~ 찬송이^^

  6. 쪼장 2006.12.27 10:41 신고

    찬송이ㅋㅋㅋ 내 이름을 젤 먼저 써주었네..ㅎㅎ

  7. 통신제이 2006.12.28 11:08 신고

    형범씨~ 친하게 지내고 싶어요~ ㅋ

  8. ㅋ 이러다 진짜 여자취급 당하는거 아닌지 몰라 ㅜㅜ

  9. myyunee 2007.01.14 22:41 신고

    ㅎㅎㅎ gg^^::

  10. 유수만 2007.01.27 15:30 신고

    헐....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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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들이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들이 그립다




경영·경제 분야에 어느 정도 관심이 있는 학생이라면 경제학의 기초를 공부함에 있어 그 바이블과도 같은맨큐의 경제학이란 책에 대해 들어봤을 것이다. 수강 인원이 150명이 훨씬 넘는 대규모 강의가 3개나 개설 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매 수강신청 기간 중 가장 먼저 마감이 되어버리는 그 책의 공동 역자이신 홍익대학교 경영학과 종석 교수님을 지난 10 12 YLCer라는 이유만으로 직접 찾아 뵐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교수님께 양해를 얻어 시간을 구하여 찾아 뵌 것이 아니라, 교수님께서 직접 YLC의 당찬 젊음과 함께 하시고 싶다 하셔서 마련된 자리였기에 경제학계의 석학이신 교수님께 여러 도움 되는 말씀을 듣는 동안 YLC 활동을 시작한지 2주가 남짓 된 신입 YLCer로써 처음으로 YLC라는 동아리의 일원임에 자부심이 충만했던 시간이었다.


  곰곰이 더듬어보건대, YLC에 대한 나의 첫 기억으로는 명지대학교에 재학하던 시절 친했던 선배로부터전경련에서 주최한 캠프에 다녀왔는데 내용이 아주 알찼었다.’라는 말을 언뜻 흘려 들었던 기억이 난다. 군 제대 후 지금의 홍익대학교로 편입하여 KT&G 마케팅리그, HITE 대학생 객원 마케터 등의 활동을 하면서 대학생들을 위한 교외활동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되었고, 그 때의 그 관심이 나를 YLC에 참여하도록 만든 결정적 계기인 것 같다. 처음 YLC 10기 모집에 대해 알았을 당시 상큼한 마음으로 아르바이트를 시작하려던 찰나였기에경험과 인맥이냐아니면풍요로운 캠퍼스 라이프를 누리느냐사이에서 나름대로 엄청난 갈등을 했었다. YLC에 지원서를 넣은 상태도 아니었기 때문에 2차 면접까지 봐가면서 잡아낸 그 상큼한 아르바이트를 포기하는 것이 부담스럽긴 했으나, 대학생들만의 모임이라는 단체 속에서 비슷한 관심 분야를 갖고 패기와 열정으로 뭉쳐 있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꼭 잡고 싶었다. 그리고 잡았다.


  ‘놀면서 공부하자공부하면서 놀자’, 비슷하면서도 다른 말이다. YLC에 들어와 일련의 공식 행사에서와 벌써 수 차례가 되어버린 마음 맞는 사람들과의 게릴라식 긴급만남에서 마주쳤던 YLCer들에게서 느낄 수 있었던 특징이 바로 공부하면서 노는 사람들이다. 운동회에서는 온갖 응원도구와 응원 아이디어가 난무하는 가운데 발산되었던 젊음의 패기, 포럼에선 시험이 임박했음에도 도서관에 책들을 놓아두고 도서관 연장 시간에 쫓겨가며 강연을 챙겨 듣는 열정, 강연이 끝난 후 중간고사 기간일지라도 막차 시간 전까진 좋은 사람들과 절대 헤어질 수 없다며 완강히 버티는 굳은 의지까지. 학생으로써의 자신의 한계선을 명확히 긋고 그 안에서 좋은 사람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며 좋은 사람들과의 만남을 너무나 좋아하는 좋은 사람들이 바로 YLC에 모여 있다.


  자랑이 될 만한 일은 아니지만, 1999년부터 시작한 나의 대학생활은 남들이 두 번 졸업할 수 있는 시간 동안을 대학생이란 신분으로 영위하고 있기에 아마 대다수의 10 YLC 회원들보다 대학생활로만 따지면 선배라고 할 수 있는 위치이다. 별 대단할 것 없는 사람이 YLC 회원들에게 재미없게 선배 대접이나 받으려고 이 얘기를 꺼낸 것이 아니라, 단 한 가지 YLC 회원들에게 당부하고자 하는 말을 좀 더 설득력 있게 말하기 위함이다. 오늘과 어제가 다르고, 올 해와 작년이 다른 것이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일인 것 같다. 정원이 100명이 훨씬 넘는 학부 단위에서 생활을 하면서 드라마나 영화에서 나오던 대학생활에서의 인간관계를 누리고, 싱그러움이 넘쳐 나지만 오직 동성(同性)만이 가득한 여대에 다니면서 이성과의 건전한 어울림과 경쟁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는 캠퍼스 라이프를 누리는 것이 결코 자연스러운 현실의 일이 될 수 없음을 대다수의 YLCer 여러분은 이미 느꼈을 것이다.


  여대생들에게 밀려들어오는 미팅·소개팅과 같은 인위적 목적 달성형 만남도 아니고, 같은 학교 · 같은 과 친구를 만나는 것도 쉽지 않은 학부생들 에게도 활짝 열려 있는 대단위 인맥 형성의 기회가 바로 YLC이다. 7년 여 동안의 대학생활에서 나름대로 많은 활동들을 했었지만 학교 외 활동인 YLC처럼 다른 학교의 젊음과 어울리기도 하고 때론 경쟁할 수도 있는 소중한 기회를 너무 늦게 알게 된 것에 서운한 마음과 후회가 가득하다. 그런 의미에서 이른 시간에 좋은 기회를 갖게 된 지금 1학년, 2학년 YLCer들에게 꼭 말해주고 싶다. YLC 소개에서도 충분히 보아왔고, YLC 회장님과 여러 운영진들도 누차 강조하셨듯이 여러 사람과의 인연을 끈을 소중히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이번 한 학기만이라도 YLC와 함께 가열차게 보내보자고. 3학년인 YLCer들은 이미 체감하여 알고 있을 일이다.


  앞으로의 YLC 활동에서 ‘50명과 친해지기라는 작은 목표를 나름대로 세워 보았다. 운 좋게 신촌지부 창의조 조장이 되어 다른 사람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조금은 더 생긴 것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이다. 1년 여 YLC의 활동기간 동안 수많은 사람들이 내 주변에서아는 사람친한 사람의 경계에 머물 것이다. 지금 하고 있는 것처럼, 남들 눈살 찌푸리지 않을 정도로만 먼저 나서기도 하며, 나이만큼 넉넉해진 넉살로 먼저 다가서기도 하면서친한 사람의 경계 속에서 많은 인연들과 함께 하며 내가 세운 작은 목표의 달성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일단은 같은 조, 그 다음엔 같은 지부, 그 다음엔 다른 지부·지역..


  부작용인 유흥비를 생각하면 움찔하기도 하지만 좋은 사람들과 보내는 좋은 시간에 대한 흐뭇함과 설레임이 일단은 앞서게 된다. 반드시 본받자 할 것은 아니지만 한 기수 활동을 마친 지금은 운영진이 된 누군가 그러지 않았는가, YLC 활동 이후 남은 것은 뱃살과 빚이라고. 과연 그 누가 나의 뱃살을 늘려주고 나의 지갑을 가볍게 해줄 것인지, 자율 포럼 신청 마감이 얼마 남지 않은 지금, 그런 바람직하지 않은 기대감에 설레이며 어떤 자율 포럼에서 내 사람이 되어 줄 ‘50중 누군가를 만나게 될까 혼자 들떠있다.



글 홍익대학교 박중혁 (babypoe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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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11.15 15:22 신고

    효옹님ㅠ

  2. 혼돈의울타리 2006.11.16 10:28 신고

    중혀켱 글 왜 이렇게 잘 써용

  3. Sunmi 2006.11.16 19:34 신고

    화.. 진한 감동!!

  4. 와- 오빠 글 정말 잘 쓴다~+_+화이팅이예용!

  5. 곽지 2006.11.17 00:50 신고

    와우. 히히

  6. 빡쭝 2006.11.18 00:12 신고

    원래 엉망이었는데,
    문혜원씨의 깔끔한 편집 덕분이에용.. ^^

(독자투고) ALP를 준비하며

2006.10.05 23:28 | Posted by web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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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P를 준비하며 함현근 신촌지부장





  학교 가는 길에 하늘을 올려다보니 구름이 하늘 높이 걸려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제 뜨거운 햇살의 여름은 가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이 찾아왔나 봅니다. 하늘의 구름을 보고 시원한 바람을 느끼며 계절의 오고 감을 느낄 수 있는 것처럼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은 어느 하나 끊어짐 없이, 단절이 없이 하나의 큰 고리 속의 연속성 안에 이루어져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의 삶 또한 "만나고 헤어지고", "기억하고 잊혀지고" 가 아니라 "헤어짐이 있어 만남이 있고, 만남이 있어 헤어짐이 있는", "잊혀지니 기억하고 기억하니 잊혀지는" 단절이 아닌 연속적인 것이 아닌가 합니다.

흔히 우리는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를 일컬어 개인주의 시대라고 합니다. 나 자신이 무엇보다 소중하고, 나의 의사가 무엇보다 먼저 고려되는 그런 개인주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이런 개인주의가 우리의 삶을 더욱 각박하게 하고, 사회통합을 저해한다고 해서 누군가 "공동체 주의가 개인주의 보다 더 우월하다 또는 더 옳다"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저는 여기서 개인주의가 옳은지 공동체 주의가 옳은지를 논하고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지만 이것 하나만은 말할 수 있습니다. 개인주의 또한 공동체주의와 다르지 않고 공동체 주의 또한 개인주의와 다르지 않다는 것입니다. 개인이란 단어는 공동체라는 단어가 없으면 존재할 수 없고, 공동체란 단어는 개인이란 단어가 없다면 또한 존재할 수 없습니다. 이 두 단어는 서로 하나의 연결고리에 의해 묶여있는 것입니다. 개인과 개인이 서로 만나면 공동체가 되고, 그리고 서로 헤어진다면 다시 개인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의 단체, 하나의 모임은 이처럼 개인과 공동체의 큰 연속성 안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우리는 지금 YLC라는 하나의 공동체에 속해 있고, 우리와 YLC는 하나의 연결고리에 의해 연속성을 이루고 있습니다. 저는 그 연속성의 연결고리가 "개인과 개인의, 개인과 공동체의, 또는 공동체와 개인의 만남"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 개체와 개체 또는 개체와 개체군이 서로 지속적인 만남이 이루어진다면 개인은 하나의 공동체를 이룰 수 있고, 그 공동체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힘을 가질 수 있습니다.


  지난 우리 YLC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달려 나가는 연속성이 부족했습니다. 지난 활동의 비난과 비판만이 존재할 뿐, 그러한 비난과 비판을 넘어 큰 지향점을 향해 달려 나가는 힘이 부족했습니다. 지난 우리 YLC는 대학 최대 연합 동아리라는 명성에 무색할 정도로 그 내부의 결속력은 약하고 또 약했습니다. 운영진과 회원 간의 단절, 지부와 지부간의 단절, 수도권지부와 전국지부와의 단절, 그리고 선배기수와 후배기수와의 단절. 이러한 단절은 YLC가 어떤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데 발목을 잡고, 수많은 불만과 오해를 불러 일으켰습니다.


  저는 YLC 내의 수많은 단절을 연속적인 것으로 바꿀 수 있는 첫 연결고리를 “만남“을 통해 해결해 보려고 합니다. 지부와 지부간의 그리고 선배기수와 후배기수간의 "만남"부터 이루어져야 그 다음의 무엇을 기약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어떠한 동기든 만남이 우선 이루어진다면 단절을 연속으로 바꿀 수 있는 작은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되었기 때문입니다.


  ALP. 사실 ALP는 하나의 교육 프로그램에 불과할지도 모릅니다. 전경련에 의해 잘 짜인 교육 콘텐츠로 우리들의 강한 지적 욕구를 달래주는 효과만 줄지 모릅니다. 하지만 저는 그러한 지적 욕구를 통해서라도 6개월 동안 활동한 선배기수들을 다시 한번 YLC라는 공간으로 끌어 들이고 싶었습니다. 또한 저는 우리 YLCer들의 YLC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알고 느끼기에, 무언가 YLC 공간으로 나올 만한 소재만 제공해 준다면 다시 나와 줄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ALP. 이제 시작이고 모든 것이 허점투성이지만, 첫 수업 이후 ALP에 참여한 9기 YLCer들의 반응은 상당이 긍정적 이였습니다. 여러 가지 부분 중에서 제가 가장 뿌듯했던 것은 “YLC에 나올 만한 동기가 생겼다” “다음 학기 어떤 활동을 할지 몰랐는데 참가할 것이 생겨서 좋다” 이였습니다. 이제 드디어 만남이 시작되었습니다. 제가 생각한 YLC의 연속성의 작은 시작입니다.


  YLC Network. 지난 운동회 때 하늘 위에 걸렸던 현수막의 문구가 기억납니다. “YLC 하나되기 운동회”. 우리는 YLC라는 이름 아래 모였고, 또한 YLC라는 이름 아래 하나가 되려고 합니다. 비록 ALP는 교육 프로그램에 불과할지도 모르지만 우리의 새로운 비전 “YLC Network”의 시발점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글 서강대학교 함현근 (desire_ha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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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iL 2006.10.07 01:58 신고

    꺅! 우리 멋쟁이 신폰오퐈~!! >ㅁ<)o

  2. 김줴 2006.10.07 10:10 신고

    ALP맨으로 거듭난 김건모 ㅋㅋㅋㅋㅋㅋㅋㅋ

  3. 신림얼짱♡ 2006.10.07 13:01 신고

    오오~ 멋져요~

  4. 류탬 :) 2006.10.07 13:46 신고

    미스터햄-
    멋져 ㅋㅋㅋ 괜히 건모오빠가 아니였어 ㅋ

  5. 혼돈의울타리 2006.10.07 16:17 신고

    독자투고다 'ㅡ';

  6. Reira 2006.10.07 20:05 신고

    혼돈의 울타리님은 누구일까.ㅋㅋㅋ

  7. 보람:) 2006.10.08 15:13 신고

    역시 오빠답다 브라보 ♥

  8. 명철 2006.11.23 00:09 신고

    역시.
    말잘하는 잘생긴 현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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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가 양택조를 아느냐

– The 9th Young Leaders’ Camp 양택조




. 택. 조. 그들의 탄생신화

(The 9th Young Leaders’ Camp참가자 김민수, 김성연, 김성희, 김세영, 권성현, 김민경, 김보란, 김성수, 김솔, 김윤진, 김민정) 낯설지 않은 이름. 언젠가부터 YLCer들의 입에 오르내리기 시작한 사람들이 있다. 그게 누구인고 하니, 그 이름 친근도 하여라! 양. 택. 조. 지난 7월 YLC camp에서 탄생한 이들 양. 택. 조(The 9th Young Leaders’ Camp 2조)는, 자타공인 최고의 단합으로 캠프를 다녀온 사람이라면 누구나 아는 거물급 대명사가 되어버렸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끝은 창대하리라


  캠프에서 처음 인연을 맺게 된 이들은 처음부터 쉽게 어울리지는 못했다. 누구 하나 리드하는 사람도 없었고, 모두들 공격적인 첫인상에 눈치만 볼 따름이었다. 그렇게 캠프 첫날 조별 Identity와 게임을 무미건조하게 끝내버린 후, 모두들 같은 생각을 하였다.
. 캠프 괜히 왔다. 하지만 이것도 잠시. 이들이 점차 공통점을 찾기 시작한 것.


  그 발단은 아모르로 통칭되는 경남지부 김모씨의
군생활 체험기. 일정이 끝난 피곤한 몸을 이끌고 한 방에 모여 이야기를 나누던 이들은 그의 마법 같은 이야기에 매료되었고, 무언의 공공칠빵과 각자의 이야기를 나누면서 그렇게 마음의 벽을 허물어갔다. 하지만 만담의 재미가 극을 달리고, 캠프의 열기 또한 극으로 치달았던 3일째 밤. 이들은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집단 퇴소의 위기에 처하고 말았지만, 조원 모두 특유의 우유부단함으로 위기를 단합의 계기로 승화시켜버리고야 말았다.


  마침내
4박5일의 거친 캠프일정을 끝내고 모두들 집에 돌아갈 때, 중간탈락자 하나 없이 전원출석의 영광을 뒤풀이 밤새기로 승화시켰으니, 이 또한 양택조의 자랑이다. 여자회원, 전국지부회원, 심지어는 경찰대 객원 회원까지도 모두 참여하였던 광란의 뒤풀이 후, 그들은 최고의 단합을 선보이기에 이르렀다.


최고의 단합으로 똘똘 뭉쳐라!


  . 택. 조 조원들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조원들이 모두 B형 이거나 O형이라는 것. 그 아무도 거친 표현과 사포 같은 말투에 상처를 입지 않는다. 그리고 모두가 양택조 내에서 특이한 별명을 갖고 있다는 점. 그만큼 서로가 개성을 갖고 각자의 매력을 뽐냄을 뜻한다.


  그런 이들이 모여 지금까지도 끈적한 유대감을 발휘하는 중이다
. 초반 격일제 만남과 급번개 이후, 유창위(공모전을 통한 유흥비창출위원회) 발족, 영화번개, 찜질방 번개, 단체 티셔츠 제작, 2박 3일의 부산 MT를 비롯, 최근에는 서로의 생일도 챙겨주고 있다.




더 깊은 인연으로


  그렇게 모두에게 소중했던 여름이 가고, 가을이 왔다. 모두들 그 여름의 강렬한 인연 때문에 쉽사리 놓고 싶지 않은 여름이지만, 개강까지 미룰 수는 없는 법. 모두의 마음 속에 뜨거웠던 추억만 남겼다면, 그 하나로 충분하다. 앞으로 더 좋은 인연으로 이어나가기, 더 깊은 인연으로 이어나가기가 앞으로 양택조의 숙제이다. 이 모든 추억이
한 여름 밤의 꿈이 되지는 않길 바라면서. FOREVER 양택조!


글 이화여자대학교 김성희 (pinkpich07@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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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마괭 2006.09.25 10:38 신고

    뭐냐구요. 커버스토리. 흑흑. '그 아무도 거친 표현과 사포 같은 말투에 상처를 입지 않는다.' 이말 대공감.ㅎㅎ 하지만 민수씨는 가끔 상처받는다. 그는 초딩이니까. :)ㅎㅎ (사진 중에 외부인이 한명 끼어있네요;; 저기 안암 지부장님..정모씨..)

  2. Reira 2006.09.25 12:35 신고

    민수씨는 아직 여리답니다..ㅋㅋ민수씨 따돌리지 마세요-ㅋㅋ

  3. 희- 2006.09.25 20:01 신고

    그리워 그리워라-

  4. 식탐 2006.09.25 20:16 신고

    아 모야 ㅋㅋ 아놔 어떻게 된게 내 사진 딱 한개야 그리고 대교는 왜 있는겨?

  5. Mr. HAM 2006.09.26 01:20 신고

    양택조~~
    진짜 부러운 조!!

  6. 신림얼짱♡ 2006.09.26 01:40 신고

    어헛. 글씨 깨진다 ㆀ

  7. 보람 :) 2006.09.26 02:18 신고

    양택조 앞으로도 더 오래오래-♥

  8. 탬 :) 2006.09.26 16:41 신고

    무서운 아이들이야 ㅋㅋㅋㅋㅋㅋ

  9. 건초 2006.09.26 22:30 신고

    gg좔좔

  10. 둘라 2006.09.27 00:20 신고

    ㅋㅋㅋ
    여름방학이 그립네요^^..

    • 마괭 2006.09.27 23:58 신고

      둘라쏠- 보고싶어♡ (막 이러공.ㅎㅎ) 이번주에 보자구. >ㅅ<

  11. 식탐 2006.09.27 13:56 신고

    ㅋㅋ 둘라다 울 택조는 이번주에도 모인데요~ ㅋㅋ

  12. 희- 2006.09.27 14:46 신고

    후후후훗- 식탐님 아이디가 딱어울리네요- 역시 초딩-ㅋㅋㅋㅋ

    • 마괭 2006.09.28 00:02 신고

      언니. 그런데 아무래도 언니가 고른 사진이라 모든 사진에 언니가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군요. ㅎㅎ 이런 비리쟁이.ㅋ

    • 희- 2006.10.02 00:20 신고

      훗- 눈치챘군-ㅋㅋㅋㅋㅋㅋㅋ

  13. 식탐 2006.09.28 09:11 신고

    그녀는 날 넘흐 시러 한다는 거, 내 사진 완전 찌찔하게 나온거 하나 밖에 없다는 거

  14. 막내 2006.09.29 22:30 신고

    우리 부산가서 다같이 찍은 사진 넣지 왜 빼버렸어요,ㅠ 흑,
    광안대교가 얼마나 이뻤는데~


3W-01F09R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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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축하메세지 감사드립니다. 더욱 더 열심히 하는 YLC대표 웹진되겠습니다 ♩

  2. MiL 2006.09.02 03:23 신고

    사랑해요, 웹진♥

  3. AK. 2006.09.02 04:06 신고

    낄낄.

  4. Hyo~ 2006.09.03 17:49 신고

    웹진팀 정말 고생많았어요...앞으로도 멋진 기사 기대하며~화이팅~!!!

  5. 미스터햄 2006.09.03 21:39 신고

    비주얼 웹진!!
    과연@@@@@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기사마다 있던 사진들...
    의문의 사진들이야~ 도대체 누구지??
    내가 아는 웹진은 기형민 최보람 문혜원인데..
    기사 아래 사진은.. 전혀 다른 사람이야...
    이거 이거 ~ 아니!!!!에요~~

  6. 마괭 2006.09.03 21:55 신고

    아니.. 문자를 고대로 실어버리다니..;;ㅎㅎ

  7. 신림얼짱♡ 2006.09.04 00:05 신고

    쩝... 그러게요 햄 형님..

    이건 아니잖아. ㉪㉪

  8. 정이 2006.10.23 02:24 신고

    ㅋㅋㅋ 드디어 웹진에 내 이름이 올라갔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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