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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에 해당되는 글 19

  1. 2009.04.26 [COVERSTORY] THE W.A.Y - VOL.5 '시작' (6)
  2. 2009.04.26 [김영용 교수 칼럼] YLC회원 여러분께 (2)
  3. 2009.04.26 [김종봉 변호사 칼럼] 소탐대실 하지 말자 (7)
  4. 2009.04.26 [박형규의 클리닝타임] WBC 대표팀 선수들에게 보내는 한 마디 (6)
  5. 2009.04.26 [박형규의 클리닝타임] WBC, '과연 누구를 위한 축제 였나?' (4)
  6. 2009.04.26 [시론] 천혜향과 대통령 (8)
  7. 2009.04.26 [릴레이인터뷰] '젋은 구글러' 김태원 선배 - YLC 여러분, 이제 시작입니다. (13)
  8. 2009.04.25 [전국지부를 말하다] 프롤로그(경남지부편) (10)
  9. 2009.04.25 [On Air YLC] YLC의 꽃, 3박 4일 Young Leader's Camp 방문기 (9)
  10. 2009.04.25 [On Air YLC] Fresh YLC - 보고 싶었어요, YLC! (4)
  11. 2009.04.25 [On Air YLC] AIC 글로벌 경제 - 우리가 생각하는 글로벌 경제의 지향점 (5)
  12. 2009.04.25 [On Air YLC] Pre-YLC - 15th YLCer, 새 봄과 함께 한 첫 걸음. (13)
  13. 2009.04.25 [On Air YLC] 하나되기 운동회 - 새내기YLCer들! 가슴 속 열정을 펼쳐라. (6)
  14. 2009.04.25 [On Air YLC] 관악1차 필수포럼 - 첫 발걸음, 시장경제의 이해 (7)
  15. 2009.04.25 [On Air YLC] 신촌 1차 필수포럼 - 15기 신촌 YLCer의 희망찬 첫 걸음 (20)
  16. 2009.04.25 [On air YLC] 안암 1차 필수포럼 - 포럼, 그 새로운 시작 (6)
  17. 2009.04.25 [On Air YLC] 제38차 열린강연회 - 브랜드를 통한 자신만의 브랜드 형성 (18)
  18. 2009.04.25 [THE W.A.Y 코너소개]
  19. 2009.04.25 [편집장 레터] 초록색 시간표 (6)

[COVERSTORY] THE W.A.Y - VOL.5 '시작'

2009.04.26 13:22 | Posted by web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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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한동훈 2009.04.26 16:37 신고

    잘 읽었습니다^^ 언론사업팀 수고 많으셨어요^^

  2. 최애영 2009.04.27 15:17 신고

    ^^ 와우우우!!!

  3. Amoremio 2009.04.28 17:02 신고

    꺄! 봄과 함께 새로 발간된 웹진 더욱 사랑해 주세요- 잰잰ㅋㅋ

  4. 이혜랑 2009.04.29 00:20 신고

    와!!! ^^ 멋져요 ㅋㅋ

  5. ^^ 새롭게 달라진 THE W.A.Y!! 많이 사랑해주세요~*

  6. 언사러버 2009.05.03 21:11 신고

    언사 앞으로도 화잇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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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YLC회원 여러분! 직접 만나지는 못하지
만 글로써 만날 기회가 생겨 반갑습니다. 오늘은 시사적
인 얘기보다는 다른 얘기를 할까 합니다.

 사람들은 주위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에 대해 각자 나름대로 그 원인을 분석하고 또 평가하며 살아갑니다. 그러나 그러한 평가를 보면 많은 경우 논리적 분석에 기초한 것이 아니라 감정적이며 정서적이라는 것입니다. 사안에 대한 논리적 분석의 결여는 문제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해결을 구하기보다는 오히려 문제의 해결을 더욱 어렵게 만듭니다. 더 심각한 문제점은 앞으로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상실케 합니다.

 사안을 논리적으로 보기 위해서는 스스로 세상을 볼 수 있는 안목을 가져야 합니다. 안목이란 곧 이론적 틀을 말합니다. 이론이 없으면 현상이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여러 가지 학습 과정을 통해 공부하는 이유는 자신의 생각을 세우기 위한 것입니다. 곧 자신이 세상을 볼 수 있는 논리적 틀을 형성하는 것입니다. 사회과학과 자연과학은 탐구 대상이 달라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본질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YLC는 사회의 운행 원리를 터득하고자 모인 동아리입니다. 특히 시장경제의 운행 원리에 대한 원리를 터득하고 분석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사물을 관찰하고 생각하며 또 선학들의 글을 많이 읽으면서 상당히 긴 기간에 걸쳐 형성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세상을 볼 수 있는 관(觀)은 하루아침에 형성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자유주의와 시장경제에 대한 학습을 하다보면 우선 우리 인간이 얼마나 무지한지를 깨달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자유주의와 시장경제를 옹호하는 사람들은 지적 차원에서 겸손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모르는 것이 너무 많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개인의 자유와 책임, 그리고 작은 정부를 강조하게 되며 지적 오만에 빠지는 우를 범하지 않게 됩니다.

 사실 역사적으로 사람들을 괴롭혀 온 것은 인간 이성의 무지를 깨닫지 못하고 수많은 사람들이 살아가는 인간 세상을 이성으로 계획하고 설계하려는 지적 오만이었습니다. 사회의주의의 실패가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사유 재산권을 허용하지 않음으로써 개인의 자유를 억압했고, 특히 생산재 시장의 형성을 불허한 나머지 자유로운 시장거래를 허용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회주의 붕괴의 원인은 실험이 잘못되어서가 아니고 논리 자체가 틀렸다는 데 있습니다.

 자유주의와 시장경제는 지금까지 수많은 사람들을 먹여 살리고 인류 번영의 기초를 제공했지만 대중들로부터 사랑받지 못했습니다. 인류 역사가 자유주의에 적대적이었다는 뜻입니다. 오늘날에도 그러한 적대감은 크게 줄어들지 않았습니다. 여기에 여러분들이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자유주의와 시장경제의 창달을 위한 파수꾼이 되어 달라는 것입니다.

 많은 선학들도 그렇게 살았지만 자유주의와 시장경제를 옹호하는 사람들의 삶은 정신적으로 고단한 여정이 되기 쉽습니다. 대중들을 먹여 살리는 사상과 지식에 대해 그들이 적대적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민(民)을 위한 사회 운행은 자유주의와 시장경제에 바탕을 두어야 합니다. 개인의 자유를 제한하는 어떠한 대체 경제제도도 종국에는 사회 구성원들의 궁핍과 체제의 몰락을 초래했기 때문입니다. YLC 회원 여러분! 자유주의와 시장경제에 대한 확신을 갖고 흔들림 없이 정진하기 바랍니다.

김영용(전남대 경제학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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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2기정형기 2009.04.29 16:38 신고

    와 - 이분 강연 잼있는데

  2. do 2009.04.30 12:25 신고

    오오 앞으로의 칼럼 기대됩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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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자기 정해진 해외출장이라 이것저것 준비하느라 바쁘다. 출발일 하루전 아내가 내민 메모지에는 짧은 시간에 아이들과 인터넷을 뒤져 찾은 가방의 품목과 번호가 적혀있었다. 자주 있는 일이다. 해외로 출장을 갈 때는 아이들이 더 신이 나서 엄마가 가지고 싶어 하는 물품을 인터넷에서 뒤진다. 메모지를 지갑에 잘 보관하고 잠자리에 들었다.
 다음날 공항에서 수속을 마치고 시간이 제법 많이 남았다. 별로 쇼핑을 좋아하지 않지만 어제 주문(?)받은 물건을 사기위해 매장을 찾았다. 예쁘장하게 생긴 직원이 반갑게 나를 맞이한다. 첫인상은 그리 나쁘지 않다.

 직원이 말을 하기도 전에 나는 메모를 건네면서 상품을 찾아줄 것을 요청했다. 거침없이 그 물건을 내 앞으로 가져온다. 나는 그 순간 휴대폰의 문자를 확인하느라 어디서 물건을 가져왔는지 보지를 못했다. 상품의 제조번호를 확인했다. 사겠다고 하자 바로 상품을 포장했고 바로 돈을 지불했다. 그리고는 비행기를 타기위해 GATE로 향했고 그 이후로 가방에 대해서는 더 이상 생각하지 않았다.

 출장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내가 산 물건을 내밀었다. 아이들도 덩달아 가방을 어께에 매 보기도 하고 예쁘다고 야단들이다. 그런데 그때 아내가 한마디 한다.
“이 가방 새것이 아니고 매장에 전시되어 있던 것 같다.”
 모두들 아내의 그 한마디에 다시 가방을 살피기 시작했다.
“왜 그렇게 생각하지?” 내가 물었다.
 아내는 우선 색깔이 좀 오래된 듯하고 여기저기 먼지가 쌓여 있고 한 곳의 색깔이 이상하단다. 그래서 유심히 살펴보니 과연 그랬다. ‘아차 내 실수다. 꼼꼼히 따져보고 이것저것 살펴보았어야 하는데…….’
 지금까지 이런 일은 없었다. 출장 다닐 때마다 여러번 물건을 사 보았지만 유심히 물건을 살핀 적이 없었다. 그래도 문제가 없었다.
“어떻게 하지?” 아내에게 물었다.
 아내는 근처 백화점에 가서 교환을 하면 된다고 한다. 아내는 혼잣말처럼
“남자들이 물건을 사러 가면 가끔 이래. 매장에 전시해 놓은 물건은 오래 두면 색깔도 변하고 흠도 생기니까. 빨리 팔아버리려고…….”
'정말 그럴까?’
 그렇다면 그 직원은 그 물건을 나에게 팔 때 무슨 생각을 했을까?
‘드디어 전시된 물건을 팔았으니 나는 유능한 직원이야’ 이렇게 생각했을까. 아니면 ‘오늘 멍청한 친구 덕분에 한건 했어.’ 이렇게 생각했을까.
 그녀의 상사는 또 그 회사의 사장은 어떻게 생각할까.'
오래되어 품질이 좋지 않은 물건을 제값 받고 판 그 직원은 능력 있는 직원이야’ 이렇게 생각할까. 아니면 ‘멍청한 친구군 그런 물건을 아무 생각 없이 제값주고 사다니’ 이렇게 생각할까. 많은 생각들이 머리를 스친다. 별로 유쾌하지 않은 생각이다.

  주말에 근처 백화점을 찾았다. 매장에는 직원이 한명 있었고 우리를 아주 반갑게 맞이한다. 아내는 내용을 설명했고 나는 그 직원의 표정을 보았다. 그 직원은 처음에 우리를 맞을 때와는 달리 표정이 그리 밝지 않다. 그저 내가 그렇게 생각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아내의 설명을 들은 직원은 매장 한쪽에서 포장이 잘된 새 가방을 건네준다. 포장에서 꺼낸 가방은 첫눈에도 내가 공항 면세점에서 구입한 가방보다 훨씬 찐한 색깔에 먼지도 없었다. 아내는 굳이 먼지에 대한 얘기는 하지 않았다. 우리는 가방을 챙기고 매장을 나서고 있었고 그 직원은 잘 가라고 인사를 한다.

  돌아오는 길에 공항면세점의 그 직원이 떠올랐다. 그녀가 고의로 먼지가 자욱한 전시품을 팔지는 않았다 하더라도 그녀는 손님인 나에게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 그녀는 전시품은 아무래도 보관이 잘된 물건과는 차이가 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을 것이다. 그녀가 물건을 찾아오는 속도나 나를 대하는 품새에서 노련함이 있었기 때문이다.

  내 잘못도 있다. 사는 사람이 꼼꼼히 따지지 않았으니 말이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그녀는 고객을 한사람 잃을지도 모른다. 나도 그렇고 아내도 그렇고 유쾌한 기분이 아니다. 나는 두 가지 기분에 싸인다. 첫 번째는 내가 최선의 서비스를 받지 못했다는 것이고 두 번째는 내가 속았다는 기분이다. 이건 아니다.

  단지 가방하나를 팔고 못 팔고의 문제가 아니다. 만약 그녀가 고의로 전시된 가방을 멍청한 친구에게 팔아치웠다고 생각한다면 이는 너무나 근시안적인 사고이다. 나는 더 이상 그 메이커에 대한 신뢰가 없고 다시는 가지 않을 가능성이 크지만 만약 간다 해도 불신의 눈으로 그들의 행동을 주시하고 경계를 늦추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의 삶도 비슷하다는 생각이다. 지금 당장 나의 이익만을 생각하고 작은 것을 탐한다면 장래 큰 이익과 혜택을 잃을지도 모른다.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러나 어려운 일도 아니다. 멀리 보아야 한다. 더 크게 보아야 한다. 지금 내게 주어지는 조그마한 이익만을 생각해서는 안 되겠다.

                                                                          김종봉(미국변호사/법무법인 푸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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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4th만세 2009.04.26 18:22 신고

    김종봉 변호사님 글 이번 웹진에서도 계속 볼수 있게되어 좋네요ㅋㅋㅋ 항상 무언가를 생각하게 해주는 글^^

  2. staryy 2009.04.27 17:34 신고

    우왓 캠프때 뵈었던 김종봉 변호사님!!! 그때 강의 너무 좋았어요^^
    신입회원 여러분 캠프에 오시면 김종봉 변호사님 강연도 들을 수 있어요 :)

  3. 경남지부 써니 2009.04.29 01:59 신고

    소탐대실 하지 말라는 제목을 보고 경제논리에 맞춘 딱딱하고 진부한 글이 있을 거라고 별 기대 없이 클릭했는데, 글을 다 읽고나서 김종봉 변호사님이 쓴 칼럼임을 확인하고 '역시~'하며,,괜히 기분이 좋아집니다~ 캠프 프로그램 내내 졸다가 변호사님의 촌철살인과 같은 질문에 당황해 퍼뜩 대답하지 못하고 어버버 거렸던 게 기억납니다. -_ㅠ 다시 한번 뵙고싶어요. 다시 뵈려면,,,캠프를 한번 더 가는 수 밖에 없는건가요,,ㅠ

  4. wesley 2009.04.29 23:18 신고

    변호사님 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당^^

  5. 최애영 2009.04.30 13:44 신고

    와우..^^ 김종봉 변호사님 글 잘읽었스니다.^^ 사소한 일 같지만 이런 일 하나로 많은걸 느끼게 해준 글이네요 ^^

  6. SB 2009.05.08 11:57 신고

    잘 읽었습니다^^;

  7. SM 2009.05.24 02:07 신고

    오늘 3차 필수포럼 때 뵈었는데....강연 너무 재미있고 즐거웠어요!!다양하게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셨어요!강연에서 서로 자신의 생각을 주고받을 수 있는 시간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음에 또 뵈었으면 좋겠어요~^^////

[엑스포츠뉴스=박형규 기자]  '모두가 승리자였다!'


  '
빛나는 준우승'으로 막을 내린 제2 WBC. 결승전에서 일본에 패하며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세계 속에 한국야구의 위대함을 보여주며 세계를 다시 한 번 깜짝 놀라게 했다.
 김인식 감독과 코칭스태프, 그리고 대표선수 모두 한마음, 한몸이 되어 국민에게 커다란 감동을 안겨줬다. WBC의 용사들에게 전하는 격려의 메시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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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식 감독 - 정규리그와 한국시리즈 2연패를 석권한 감독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감독도 고사한 '독이 든 성배' WBC 감독 자리를 맡아 '국가가 있기에 야구도 있다.'라는 명언을 남기며 대한민국의 준우승을 이끌었다. '신뢰'를 바탕으로 한 온화한 카리스마로 대회 기간 내내 특유의 용병술로 경기를 지휘했다.

김태균 - 이승엽이 없었지만 김태균이 있었다. 홈런 공동 1(3), 타점 1(11)에 오르며 한화의 4번 타자, 그리고 한국의 4번 타자를 넘어 세계의 4번 타자로 발돋움하였다. 중요할 때 한방을 쳐주며 新 해결사로 탄생한 김태균. 올 시즌 후 FA가 되는 그를 데려가기 위해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봉중근 - 그의 눈가에 맺힌 눈물에 국민마저 눈물을 흘렸다. 새로운 일본 킬러로 급부상 했고 이제는 봉미미에서 봉타나로, 나아가서 봉중근 열사로 까지 불리며 국민의 성원을 얻었다. 봉중근의 견제 훼이크 동작에 천하의 거만한 이치로도 몸 둘 바를 몰랐고 이 모습에 국민은 통쾌함을 느꼈다.

손민한 - WBC 대한민국 대표팀 주장. 어디서 무얼 하시느라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셨는지. 한국의 롯데 팬들과 더불어 세계도 의아했던 그의 거취. 프로 야구가 개막하면 원래 모습으로 돌아오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김광현 - 여전히 그대의 슬라이더는 세계 최고다. 한 번 통타당했다고 하여 주눅이 들 필요 없다. 국민들은 영원히 당신을 최고의 일본 킬러로 기억하고 있을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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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규 - WBC 내내 보여준 당신의 투혼과 투지에 국민은 큰 감동을 받았다. 우쓰미에게 빈볼을 맞은 후, 그리고 기타지마의 무릎에 부딪히며 헬멧이 깨진 후의 당신의 눈빛에서 많은 것을 읽을 수 있었다. 체격은 가장 작지만, 승리하고자 하는 열망은 가장 컸던 대한민국의 톱타자.

윤석민 - 투수로서는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그 누구보다 묵직한 공을 던졌던 사나이. 이제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에이스다. 준결승 베네수엘라전에서 보여준 그의 역투에 메이저리거들도 혀를 내둘렀다. 경기 후 '메이저리거들이라고 하지만 난 그들이 누군지 몰랐다.'라는 당돌한 인터뷰에서 그의 두둑한 배짱을 엿볼 수 있었다.

추신수 - 역시 대한민국의 유일한 메이저리거였다. 초반의 부진을 딛고 끝까지 믿어준 김인식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여 결정적인 홈런 2방을 터뜨렸다. 그 홈런에 TV로 지켜보던 국민도 속 시원해하며 만세를 불렀다. 메이저리거답게 역시 미국땅에서 강했다.

김현수 - 대한민국 수위타자의 WBC 정복. 어린 나이답지 않은 배트 컨트롤로 스프레이 히터답게 좌측, 우측을 가리지 않으며 타구를 양산해냈다. 24타수 11안타 0.393으로 세계 올스타에 뽑히기도 했다.

정현욱 - 삼성의 노예에서 이제는 국민의 노예로. 늦깎이 국가대표로서 자신의 임무를 다했다. 1 WBC 오승환의 돌 직구에 버금가는 묵직한 공으로 상대 타선들을 제압했다. 박경완의 미트에 쏜살같이 꽂혀 버리는 당신의 직구에 상대 타자들은 선풍기 헛스윙으로 일관했다. 누가 그를 첫 국가대표 승선으로 생각하겠는가.

이진영 - 역시 일본 킬러는 킬러였다. 1회 대회에서 '국민 우익수'라는 애칭을 갖게 된 그는 그 누구보다도 2 WBC를 기다렸다. 예선 대만과의 대결에서 쏘아 올린 만루 홈런과 18일 열린 일본과의 승자전에서 터뜨린 2타점 적시타가 강한 인상에 남는다.

이범호 - 이대호의 컨디션 저하로 출전기회를 잡게 되었던 '꽃범호'.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이 되었다. 필요할 때마다 한방씩 쏘아 올리며 김태균과 홈런 공동 1위에 올랐고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9회 말 2 아웃 상황에서 터진 동점 적시타는 모두를 '흥분의 도가니'로 끌어들였다.

임창용 - 우리는 잘 알고 있다. 마운드에서 그 누구보다 강한 투구를 하기 위해 애썼다는 것을. 일본을 가장 잘 아는 당신이었기에 그 상황에서 당신을 믿을 수밖에 없었다. 비록, 실패했지만 그 누구도 당신을 탓하지 않는다. 앞으로도 일본에서 최고의 마무리로 우뚝 섰으면 하는 바람이다.

박경완 - 괜히 대한민국의 안방마님이 아니었다. '필드 위의 사령관'으로서 특유의 노련함으로 우리 투수들을 잘 이끌었다.

박기혁 - 더 이상 박진만의 시대는 갔다. 사실, 모두 가장 우려했던 부분이었다. 하지만, 보란듯이 시종일관 센스 있는 수비에 시일이 지날수록 모두 안심했다. 이제 대한민국 대표 유격수는 당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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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 사실, 이름값에 어울리는 활약은 아니었다. 베이징올림픽에서의 그 포스가 뿜어져 나오지는 않았다. 하지만, 아직 어리다. 이번 WBC가 그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2013년 제3회 대회 때는 베이징에서의 위용을 다시 한번 보여주길 기원한다.

고영민 - 결승전에서의 2루수 직선타 실책이 조금 아쉽긴 했다. 하지만, 그대의 뜬금포는 대한민국에 천군만마나 다름없었다. 역시나 '2익수','우루수'답게 폭넓은 수비로 투수들에게 힘을 주었다.

이대호 - 아쉬웠다. 결승전때 카메라에 계속 비친 그대의 모습에서 초조함이 묻어 있었다. 맹활약을 펼처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이었을까.


이종욱, 정근우 - 대한민국산 발야구의 선두주자들인 그대들의 활약 또한 잊을 수 없다. 상대 내야수비와 배터리를 시종일관 흔드는 그대들의 모습에 상대는 혼비백산이었다.

 그 외 장원삼, 임태훈, 강민호, 이택근, 최정, 오승환, 정대현, 이승호, 이재우는 많은 경기에 나오지는 못했다. 하지만, 그들도 대한민국 대표팀의 일원이었다. 벤치에서 끝없는 파이팅으로 주전선수들에게 힘을 북돋아 주며 제 역할을 다했다.

 WBC
대한민국 대표팀 선수들, 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아직 못다한 이야기는 우리 내달 4일 개막하는 프로야구에서 함께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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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야구폐인 2009.04.26 18:38 신고

    와 그때 그 기억이 다시 되살아나는듯해요 ㅋㅋㅋㅋ
    이제 셤도 끝났겠다 다들 야구장 ㄱㄱ!!!!!!!

  2. 됴전조 2009.04.27 10:49 신고

    와 우리를 야구장으로 인도해주실 형규님^^!! 기사 잘 봤어여
    야구 요새 넘 잼있어요ㅋㅋㅋㅋ

  3. HJ♡ 2009.04.27 12:47 신고

    와우 역시 스포츠 기자님이시라!!! 기사 잘 읽었습니다. :)

  4. 후니 2009.04.27 13:30 신고

    여기 이용규 선수 플레이 보고 감동한 1인 !!!!!

  5. Rim 2009.04.28 12:48 신고

    수고하셨습니다.^^ 이번 웹진에서도 역시!! 우리 야구 또 보러가야죠!ㅋㅋ 국내 말고 해외로 고고 ~

  6. SY 2009.04.29 23:20 신고

    나도 이용규 선수 좋아요!!!!!!!!!!!

[엑스포츠뉴스=박형규 기자] 'WBC는 누구를 위한 대회?'

 2009
324, 일본의 WBC 2연속 우승을 끝으로 20여 일간 진행되었던 제2회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은 막을 내렸다. 1회 대회와 비교하여 여전히 여러 가지 산적한 문제점을 드러내며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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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일본 선수 말고는 소속팀들이 없나?

 WBC의 공식홈페이지인 web.worldbaseballclassic.com에 접속하면 좀 의아한 점을 발견할 수 있다. 이 공식홈페이지는 전 세계인들이 보는 곳이다. 그런 만큼 최대한 객관적으로 보는 이로 하여금 정확한 정보를 얻게 하는 것이 주 목표이다.

 하지만, 각 팀 선수명단을 확인하려고 Rosters(선수명단)를 클릭하면 이상한 점을 느낄 수 있다. 미국 메이저리그팀들과 일본의 프로팀을 제외하고는 다른 팀 명들을 전혀 볼 수가 없다. 예를 들어 미국팀의 캡틴이었던 Jeter, Derek(데릭지터)의 옆에는 New York Yankees(뉴욕양키즈)라고 명시되어 있고 결승 진출을 앞두고 일본과 벌인 4강전에서 선발로 나온 Oswalt, Roy(로이 오스왈트) 또한 Houston Astros(휴스턴 애스트로스) 라고 적혀있다.

 일본도 마찬가지이다. 한국과의 결승에서 호투를 펼친 Iwakuma, Hisashi(이와쿠마)의 옆에는 Rakuten Golden Eagles(라쿠텐 골든 이글스)라는 팀 명이 보인다. 이와쿠마 외에도 모든 일본선수들의 이름 옆에는 일본 프로팀의 이름이 적혀 있다.

 그러나 한국팀 또한 모두 명시되어 있었을까? 정답은 '아니다.'이다.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는 추신수는 Cleveland Indians(클리블랜드 인디언스)라고 명시되어 있고 일본에서 뛰고 있는 임창용은 Tokyo Yakult Swallows(야쿠르트 스왈로즈) 라고 쓰여있다.

 나머지 선수들은 어떨까? 무슨 일인진 모르겠지만 KIA와 롯데에서 뛰고 있는 윤석민, 이용규와 손민한, 강민호, 박기혁, 이대호의 옆에는 각각 KIA Tigers LOTTE Giants라고 적혀 있었다.

 추신수, 임창용, 윤석민, 이용규, 손민한, 강민호, 박기혁, 이대호 이렇게 8명을 제외하고는 모든 선수들 옆에 그저 Korea라고 만 적혀 있을 뿐 소속팀이 어디인지 확인할 길이 전혀 없었다. 올림픽 챔피언인 한국의 프로야구팀은 8. 몇 명 안 되는 대한민국 선수들의 소속팀을 일일이 조사하는 것이 그렇게 귀찮은 일이었을까?

 한국뿐만이 아니다. 미국과 일본을 제외한 모든 참가국의 선수 옆에는 자국 국가명만 적혀 있을 뿐 소속팀은 적혀 있지 않았다.


한국과 일본의 결승전에 미국국가가 연주?

 결승전이 벌여진 3 24 LA 다저스 스타디움은 한국과 일본의 최종 맞대결이 벌여진 곳이다. WBC가 마치 한일 슈퍼게임이라도 되듯 자랑스럽게 아시아의 두 국가가 메이저리그를 보유한 야구 종주국인 미국의 심장에서 경기를 치렀다.

 하지만, 경기전에 의문점이 드는 부분이 있었다. 경기 시작 전 일본의 국가가 먼저 울려 퍼졌고 그 후에 애국가가 울려 퍼졌다. 그러나 애국가가 끝난 후에 미국 국가가 마지막을 장식하게 되었다.

 제아무리 WBC 결승전을 미국에서 치르고 미국이 야구 종주국이긴 하지만 결승전을 치르는 두 팀은 바로 한국과 일본이었다. 한국과 일본의 잔치에 굳이 미국의 국가가 울려 퍼질 이유가 있었을까?

  이상하고 어이없는 대회규칙

 이미 알려진 대로 WBC의 경기 대전 방식은 좀처럼 이해할 수가 없다. WBC가 시작되기 전 모든 언론 매체를 통해 일본과 최대한 5번까지 맞붙을 수도 있다고 전해져 왔다.

 설마 했다. 하지만, 설마가 사람을 잡고야 말았다. 한국과 일본은 결승전까지 총 5번의 맞대결을 펼쳤다. 물론 영원한 숙적이자 라이벌인 일본과의 맞대결은 최고의 흥행카드 중의 하나다. 그러나 WBC가 세계적인, 권위적인 대회가 되기 위해서는 올바르게 바로 잡아야 할부분이다.

 그리고 아시아 예선을 개최한 일본에 특혜를 줬다는 사실은 이미 공공연히 다 알고 있다. 모든 대륙의 예선에서 첫날은 모두 2게임이 치러졌다. 하지만, 일본은 약체 중국과 먼저 경기를 한 뒤, 그 다음날에 한국과 껄끄러운 상대인 대만을 맞붙여 놓고 여유를 부렸다. '투구 수 제한'이라는 규칙이 존재했기에 하루를 더 쉰다는 것이 얼마나 유리하게 작용하는지는 지나가던 개도 아는 상식이다.

 또한, 아시아 예선에서 이미 2번이나 맞대결하고 본선행을 결정 지었던 한국과 일본이 본선까지 가서 굳이 또 맞붙을 이유가 있었을까? 한국이 미국과도 대결해보고 도미니카와 푸에르토리코와도 맞상대하는 등 다양한 야구를 선보이는 것이 전 세계 야구팬들을 위하는 길이 아닐까 한다.

 승자전에서 이기고 올라간 팀이 1위를 확정 짓고 다음 일정으로 넘어가면 될 것을 굳이 최종 1,2위전을 꼭 치러야 필요가 있을지도 의문이 든다.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은 월드컵이나 올림픽처럼 보는 이로 하여금 더욱더 긴장감을 일으키게 하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탈바꿈하여야 한다.

 이렇듯 2번의 대회를 치른 WBC는 현재 성장통을 겪고 있는 단계이다. 2번의 대회를 통해 많은 문제점을 보였으니 앞으로 올림픽이나 월드컵처럼 전 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기 위해 고칠 것은 고치고, 개선해야 할 것은 개선해 나가야한다. 2013년에 열리는 제3 WBC는 여러 가지 문제시되는 사항들을 가다듬어 모두가 이해할 수 있는 합리적인 대회로 거듭났으면 하는 바람이다.

                        [사진 = 봉중근, 이와쿠마 히사시 (C) WBC/MLB 공식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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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야구폐인 2009.04.26 18:41 신고

    진짜 일본이랑 무려 5번 ㄷㄷㄷ ;;; 아 그때 생각하면 대박ㅋ

  2. Jㅓ 2009.04.27 09:23 신고

    저도 야구 좋아해요!! 기사 정말 잘읽었어요^^^*

  3. 저도한마디 2009.04.28 09:44 신고

    맞아요 이번에 일본이랑 자꾸 붙고 좀 이상했지요 ㅋㅋ 그래두 잼있었어용^0^

  4. 형규사랑 2009.04.30 17:40 신고

    지나가는 개....ㅋㅋㅋ

    이상한 대회 규칙때문에 정말 짜증났어...!!

    우리 민한신에 대한 기사도 한번 써야지??ㅋㅋ 대체 무얼하고 있었던 것인지..ㅋ

[시론] 천혜향과 대통령

2009.04.26 13:20 | Posted by web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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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렌지와 귤의 장점만 갖고 있는 독특한 단맛을 내는 과일, 오렌지 크기지만 귤의 질감이라 까먹기 쉽고, 귤처럼 달달한 맛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오렌지처럼 크고 톡톡 터지는 먹는 재미를 느끼게 해주는 매력적인 과일이다. 이름도 천리 밖에 두어도 그 향기가 난다고 해서 천혜향이다. 얼핏 생각하면 ‘천’이라는 자가 하늘을 의미하는 것 같기도 해서 사람들의 오해를 사기도 한다. 하늘에서 내려온 맛이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하늘에서 내려줬다는 의미를 지닌 말은 생각보다 많다. 나라를 다스리는 왕도 예전에는 하늘에서 내려준다고 믿었다. 지금으로 말하면 대통령인 것이다. 하지만 요즘의 정치를 보면 하늘에서 내려주는, 혹은 매력적인 향기가 널리 퍼질 것 같은 대통령은 없어진 지 오래다. 전직 대통령들을 쭈욱 생각해보면 독재정치를 하다가 암살당하거나, 임기가 끝난 후 줄줄이 고개를 숙이고 재판을 받거나, 가족과 친지의 비리로 비난을 받거나 하는 식으로 내용도 다양하다. 공통점은 끝이 안 좋다는 것. 오랜만에 국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로 국민과 소외계층을 대변하는 대통령이 나타났고, 국민들은 그의 조금 색다른 성장배경과 기존의 정치인과는 다른 무대포적 순수함을 좋아했다. 탄핵 등의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어찌됐든 무사히 임기를 마치고 그는 다시 고향마을로 돌아갔다. 하지만, 돌아간 지 얼마되지 않아 큰 사건이 터져버렸다. 아직 사건의 전말이 다 밝혀지지 않아 확실히 알 수는 없지만, 비리와 돈과 얽혀 모르쇠로 일관하면서 부인 등 뒤에 숨어있는 대통령이라니, 별로 좋아 보이진 않는다.

 천혜향 같은 대통령은 언제가 되어야 나타날까. 주민등록증을 분실해 여권까지 들고 가서 선거에 참여했던 열성적인 나였지만, 천혜향만도 못한 대통령을 뽑기 위한 선거가 반복된다면 권리위에 잠자는 자로 기권을 내던질지도 모르겠다. 앞으로는 깨끗하고 도덕적으로 부끄럼없는 대통령만 나오기를 아주 소박하게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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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INSU 2009.04.27 00:52 신고

    오홍.... 천혜향 처음들어봤어..ㅋㅋㅋㅋ

  2. 쏘♥ 2009.04.27 14:01 신고

    천혜향 같은 대통령은 없지만,
    천리 밖에 두어도 그 향기와 빛을 발하는 우리 YLC가 있어서 전 행복해요^^^^^^^ ㅋㅋㅋ

    글 정말 잘 읽었습니다~ 수고하셨어요~~~

  3. 이혜랑 2009.04.29 00:23 신고

    우와 ! 천혜향과 대통령..
    멋진 표현이에요^^ 많이 배워가요ㅋㅋ

  4. SY 2009.04.29 23:14 신고

    오 천 자가 하늘 천자가 아니었구낭...글 잘 읽었어^^ 천혜향 언사팀 ㅋㅋㅋ

  5. 안진 2009.05.08 16:36 신고

    천혜향 생각하니까 침 고여요*.*
    우리나라에도 어러 '존경할 수 있는' 대통령이 나왔으면 해요

  6. 송지민 2009.05.24 01:08 신고

    천혜향과 대통령의 비유가 매력적이네요.
    그러나 노전대통령이 서거하신 날, 우연히 이 기사를 본 바
    무대포적으로 비난을 했던 제 자신도 조금은 반성해봅니다.

릴레이 인터뷰는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YLC 선배들을 찾아가, 대학 생활이나 취업 등 후배들의 궁금한 점에 대한 선배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코너입니다. 이 코너는 인터뷰 말미에 인터뷰를 해주신 선배님께서 다음 인터뷰 대상자를 직접 추천하는 릴레이 형식으로 이어가게 됩니다.
 릴레이 인터뷰 그 첫 번째 시간!! 첫 인터뷰의 주인공은 바로 YLCer들의 로망이자 YLCer들이 가장 만나고 싶어하는 선배, <죽은 열정에게 보내는 젊은 Googler의 편지>, <젊은 구글러가 세상에 던지는 열정력>의 저자 김태원 선배입니다. 지난 3 15일 일요일 오후, 서울 역삼동 구글 코리아 본사에서 이루어진 김태원 선배와의 인터뷰는 꽤 긴 시간 동안 이루어졌습니다. YLC 후배들에게 들려주고픈 김태원 선배의 이야기,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

  


YLCer
여러분, 이제 시작입니다.

 

# 안녕하세요 선배님. 휴일에 이렇게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선 선배님께서 구글에서 하시는 일에 대해 간단한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 현재 광고 전략을 담당하는 부서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기업들이 어떻게 구글을 활용했을 때 마케팅 효과를 거둘 수 있을까'를 연구하는 것이죠. 온라인 마케팅의 비중이 상당히 커져 있기 때문에 온라인 광고 전략을 어떻게 짜느냐가 굉장히 중요해요. 현재 구글과 유튜브가 온라인상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이를 얼마나 잘 활용해서 마케팅 전략을 세울 수 있을지 고민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 선배님께서 생각하시기에, 세계 최고의 기업 구글에 입사하실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은 무엇이라고 여기시나요?

 

- 아무래도 YLC 활동이겠죠. 농담입니다. (웃음) 일단 첫 번째로 운이 좋았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태도에 대한 얘기를 많이 했습니다. 3개월 동안 구글에서 10차례에 걸친 면접을 보면서, 단순히 '내가 무엇 무엇을 했다' 식의 스펙 이야기는 하지 않았어요. 예를 들면, 공모전에 관한 이야기를 하더라도 구글과 같이 변화가 빠른 회사에서는 쌓아놓은 지식도 중요하겠지만, 그보다도 새로운 것을 빨리 배우는 능력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대학 때 공모전을 준비하던 그 시간들이 돌이켜보면 낯선 환경에 뛰어들어서 새롭게 배우고, 또 제한된 시간 안에 성과를 내는 훈련의 과정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런 식으로 관련을 지어서 얘기를 했어요. 여러분도 단순히 'YLC를 했습니다.' 이렇게 말하는 것보다 'YLC를 하면서 무엇이 힘들었고 어떤 점이 좋았다, 그리고 이 힘든 점을 통해서 내가 무엇을 배웠기 때문에, 이 회사에서 일할 때 이런 식으로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라고 얘기를 하는 것이 더 도움이 될 거에요.

그리고 Risk taking을 하는 것이 중요해요. 저 같은 경우 구글 인터뷰가 5월 말에 진행이 되었기 때문에, 당시 상반기에 합격했던 국내 기업들을 한 곳도 가지 않고 인터뷰를 계속 진행했습니다. 붙는다는 보장도 없었고, 3개월간 10번의 인터뷰 과정을 거치면서 사실 대부분 많이 떨어지곤 해요. 오히려 떨어질 확률이 더 높지요. 당시 겉으로는 웃으면서 얘기했지만, 속으로 두렵고 걱정이 되었던 게 사실이에요. 하지만, 제가 스스로 한 선택에 책임을 지고 싶었어요. 내가 하고 싶고, 원하는 일에 승부를 걸었어요. 구글과의 3개월 인터뷰 시간은 제게 너무너무 힘들었지만, 또한 무척 즐거웠던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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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금 전에도 말씀하셨듯이 구글과의 무려 10번에 걸친 까다로운 면접을 통해 구글에 입사하셨는데, 그렇다면 선배님께서 생각하시는 면접에 있어서의 가장 중요한 원칙은 무엇인가요?

 

- 저는 면접이라는 것이 소개팅이라고 생각합니다. 서로 맞는지 알아보는 것이지요. 인터뷰에서도 마찬가지에요. 대화를 하려고 노력했어요. 면접관이 질문지에 없는 질문을 하게끔 만들려고 했습니다. 제 얘기를 듣다 보면 여러 가지 흥미로운 점이 생겨서, ‘어 그런데 태원 학생은 왜 이렇게 생각을 하죠? 하고 묻게끔 만드는 거죠. 질문지를 보고 그대로 질문하는 것은 정말 일방적인 Q&A지만, 제 얘기를 듣고 그것을 통해 또 다른 질문을 하게 되면 그것은 대화가 되는 거에요.

그리고 또 한 가지, 외워서 하는 얘기는 하지 않았어요. 진솔하게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려고 노력했습니다. 잘 훈련된 학생처럼 바로바로 딱딱하게 답변하는 것이 아니라, ’~…' 하고 진짜 생각을 하는 거에요. 대화라는 것이 던지자마자 팍팍 튀어나오는 것이 아니잖아요. 하늘도 한번 쳐다보기도 하고, '제가 생각할 때는요~' 하고 그때 느꼈던 감정을 속임 없이 진솔하게, 잘했던 점과 잘못했던 점을 같이 얘기하려고 했습니다.


 면접이라는 것이 어떻게 보면 머리에 대고 얘기하는 것인데, 저는 가슴에 같이 대고 얘기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아요. 면접이 그리 힘들지는 않았어요. 집에 처음 뵙는 아버지 친구 분이 오셨다고 생각해보세요. 아버지 친구 분을 만나면 떨리나요? 떨리지 않잖아요. 처음 뵙는 분이지만 대화를 한다고 생각하면 떨리지 않아요. 마음가짐의 문제인 거죠.

 

# 면접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면접 얘기가 나온 김에 지원서나 에세이 작성에 관해서도 코멘트 부탁드립니다.

 

- 자기소개서를 보면 많은 대학생이 비슷비슷해요. 재미가 없어요. 읽는 사람이 흥미 있게 써야 해요. 그런데 자기소개서를 보면 그저 레쥬메를 풀어 쓴 것에 불과한 것들이 많아요. 이런 자기소개서는 도움이 되지 않아요.실제로 공모전을 3번 했는지 4번 했는지 이 차이는 사실 없거든요. 제 실제 경험을 말씀 드리자면, 대학생 기자활동을 하던 시절 인사동 노점상 아주머니의 일상을 취재했던 적이 있어요. 그때 아주머니를 취재하고 나서 마지막으로 빗물이 들어가지 않게 리어카에 비닐을 씌우고 끈으로 묶는데, 끈을 딱 묶자마자 하늘에서 소나기가 내리기 시작하는 거에요. 끈을 다 묶은 동시에 비가 내리는 그 순간이 참 영화 같았어요. 그래서 참 영화 같다는 얘기를 했더니, 그때 아주머니께서 이런 말씀을 하시는 거에요. ‘학생에게는 영화 같을지 모르지만, 생계가 달려있는 나는 이렇게 비닐을 씌워도 물 한 방울이 들어가 녹슬지 않을까 잠이 오지 않는다...  저는 제가 마케팅을 배운 때가 바로 이때라고 생각해요. 고객지향적인 생각. 우리는 머리로만, 수업시간에만 고객지향적 마케팅을 배웠지 실제 자신이 고객이 되는 경험을 해보기가 쉽지 않잖아요. 저는 고객지향적 마케팅을 인사동 노점상 아주머니께 배웠어요.


 면접에서도 다들 하는 것처럼 '저는 무슨 무슨 공모전을 했고. 무엇을 했고…' 이런 식의 자기 소개와 달리 "안녕하세요? 저는 인사동 노점상 아주머니에게 마케팅을 배운 김태원입니다." 이러면, 궁금하잖아요? 무엇을 배웠느냐는 질문이 당연히 올 거고요. 스토리가 있는, 지원서든 면접의 답변이든 스토리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 개인적으로 선배님의 책을 읽으면서 인상 깊었던 부분이 세계적인 기업 맥킨지 입사에 대한 도전과 실패 부분이었습니다. 책에서도 보니 맥킨지 에서의 실패의 경험이 없었다면, 구글도 없었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그 경험을 통해서 얻은 점이 있다면 무엇인지 말씀해 주셨으면 합니다.

 

- 이 경험을 통해 배운 점이 있다면 스스로 자신의 가능성을 한계 짓지 말라는 점, 그리고 자신의 꿈을 속이지 말라는 점이었어요. 모의면접과 최종면접에서 목표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솔직하게 토크쇼 진행자의 꿈을 밝혔던 기억이 나요. 많은 사람들이 맥킨지는 장차 CEO를 목표로 하는 지원자를 원한다고 생각을 하는데, 그렇지 않아요. 자신만의 구체적 꿈에 대한 열정이 있는 사람을 선호합니다. 그 꿈이 무엇이든지 간에, 그 꿈에 대한 명확한 열정이 있는 사람을 원해요. 그런 사람은 무슨 일을 시켜도 잘 해낸다는 믿음이 있는 거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실패해도 남는 것이 있다는 점... 저는 정말 많이 배웠어요. 구글에서 경력직을 필요로 하는 자리였지만 지원을 할 수 있었던 것도, 실패해도 괜찮다, 실패해도 남는 것이 있다는 점을 맥킨지에서 배웠기 때문이에요. 진심으로 많이 배웠고, 감사해요.

 

# 선배님을 뵙고 나니 정말 하루 24시간이라는 시간이 무척 빠듯할 것 같은데요, 선배님께서는 시간 관리를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 잘 생각해보면, 시간은 되게 많은데 마음은 항상 시간이 없어요. 대학교 때는 시간이 없다는 생각을 해보지 않았던 것 같아요. 그 당시에도 주위의 많은 사람들이 바쁘게 사는 제 모습을 보면서 혀를 내둘렀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면 자투리 시간이 참 많아요. 그런데 흔히들 이 자투리 시간에 대한 계획이 없어요. 결국 '시간이 없음'에 대한 강박관념이 문제지요. 마음을 편하게 먹는 것이 좋아요. 하고 싶은 것도 없는데 시간이 없는 것과 하고 싶은 것이 너무 많아서 시간이 없는 것은 좀 달라요. 하고 싶은 게 너무 많아서 시간이 없는 것은 행복한 사람이고, 별로 하고 싶은 것은 없는데 해야 할 일이 많아서 시간이 없는 사람은 불쌍한 사람이죠. 반대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 열정젊음이라는 단어에 대해, 선배님께서 생각하시는 간단한 정의 부탁 드립니다.

 

- 열정과 젊음. 딱히 무엇이라고 정의할 수는 없는 것 같아요. 흔히들 열정과 젊음은 폭발이라고 하죠. 폭발하는 것…, 그런데 다시 생각해보면 그런 식으로 뻥 터지는 것이 아닌, '움직이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하고 싶은 것들, 보고 싶은 것들생각만 해서는 아무 것도 이루어지지 않아요. 그래서 움직이지 않는 열정은 뜨거운 열 덩어리에 불과하다고 말했던 것이고요. 지금의 저도 결국 그러한 열정을 앉아서 생각하는 것만으로 그치지 않고, 움직인 결과에 불과하다고 생각해요. 움직이는 사람이 있고, 움직이지 않는 사람이 있을 뿐이지요.

 

# 마지막으로, 15기 신입 YLCer 후배들에게 해주시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 제가 여러분께 드리고 싶은 말은 이제 '시작'이라는 겁니다. YLCer가 되었다는 것 자체가 여러분의 인생을 바꾸어 주지는 않아요. 여러분이 여기서 어떻게 하느냐가 훨씬 중요한 것이지요. '무슨 동아리가 자기소개서에다가, 인터뷰는 또 왜 봐?' 이런 생각이 들겠지만, 또한 그 험난한 과정을 거쳐 마침내 YLCer가 되었다면, 죄송하지만 이제부터 다시 '시작'입니다. 대학 생활, 사회 생활도 마찬가지지요. 고등학교 때는 대학교가 결승점이었고, 대학교 입학 이후에는 취업이라는 목표 아래 다시 출발점에 서게 되고요. 또 열심히 달려서 취업을 통과하면, 이제 인생에 있어서 성인이라는 진짜 출발점에 다시 서게 되겠지요.
 다시 출발점에 서게 된 것을 축하 드리고, 그리고 이 출발점에는 정말 좋은 선수들이 많이 있어요. 이 선수들 간에 달리기를 하는 것은 누가 먼저 결승점에 도착하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얼마나 많이 결승점에 같이 도착하느냐가 중요한 것 같아요. 서로 많이 얘기하고 많이 교류했으면 좋겠어요. 제가 6기였는데 돌이켜보면 좀 아쉬움이 남아요. 제가 속한 지부에서 저희 조 사람들과만 주로 교류했었거든요. 자기가 먼저 손을 내밀어야 해요. 열심히 손을 내밀면서 결승점에 같이 도착했으면 좋겠어요. 거기 가면 또 다른 출발점이 기다리고 있을 거에요. 축하해요. YLC에서 봐요.^^

 

 

 

YLC 활동을 하면서 가장 좋았던 순간은 언제였느냐는 질문에, 비슷한 고민을 가진 친구들과 함께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던 그 순간이 가장 좋았다는 김태원 선배. 앞으로도 젊은 후배들과 꾸준히 만나 공감을 쌓고 싶고, 지금도 전혀 거리를 느끼지 못한다는 선배와의 대화 속에서 YLC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느낄 수 있었다. 선배는 현재 바쁜 와중에도 후배들을 위해 『젊은 구글러와 YLCers』 라는 특별한 자율포럼을 준비 중이다. 이번 기회를 통해 선배와 YLCer 들간의 소중한 공감의 장이 마련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다음 인터뷰 대상자는...

김태원 선배의 추천으로, 다음 릴레이 인터뷰의 주인공은 김범렬 선배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김범렬 선배는 YLC 5기로 안암 지부장을 역임하셨고, 현재 KT에서 근무하고 계십니다. 다음 웹진에서 만나볼 수 있는 김범렬 선배와의 릴레이 인터뷰, 많은 기대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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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1. 지빈 2009.04.26 17:28 신고

    잘읽었어요 언제나 생각하는 부분이지만 김태원 선배님..
    정말 열정넘치시고 존경스러운 분인것같아요 ^^ 구글와의 소개팅 참여신청했는데
    아직소식이 흑흑
    어쨋든 잘읽었구 인터뷰한 승열오빠도 고생했어요^^

  2. 0000 2009.04.26 18:15 신고

    인터뷰 잘 읽었습니다~
    YLC에 들어오게 된것도 김태원 선배님의 책을 읽고서였는데..^^
    책이나 강연을 통해 항상 많은 것들을 얻어가네요~
    후배들을 위해 하나라도 더 좋은말씀 해주시려는 진심이 느껴져요ㅎ

    승열오빠도 수고하셨구요^^ 다음인터뷰 기대할게요!

  3. 영주 2009.04.26 19:59 신고

    정말 재밌게 잘봤습니다!! 시험이 끝나고 살짝 흐트러지려는 제마음을 다시 잡아주는 인터뷰기사예요!! 프리와이엘씨에서 동영상이랑 얘기 정말 잘 들었었는데 이렇게 인터뷰기사까지~
    저도 와이엘씨에서 많은 인연과 깨달음 얻을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웹진 쓰시느라 완전 수고하신 승열오빠 수고하셨어요^^^^ 역시 오빤 못하는게 없는 킹왕짱이시군요!!!ㅋㅋㅋ 마지막에 턱선을 살린 셀카(!) 마저도 멋져요!!ㅋㅋㅋㅋㅋㅋ

  4. INSU 2009.04.27 00:50 신고

    우아.... 형 기사 잘봤어요^^

  5. J 2009.04.27 09:20 신고

    김태원 선배님 인터뷰 너무 감명깊게 봤어요!! 자율포럼 너무 기대하고 있습니당!

    선배님 너무 좋아요 > <

  6. 장고은 2009.04.27 10:01 신고

    재밌게 잘 봤습니다^^ 인터뷰를 한줄한줄 읽을때마다 책을 읽고 마음을 다잡았던 때가 생각이 나요^^!!
    시험기간 겹쳤을 텐데도 웹진 만드느라 수고하셨어요!


    (ps: 아니 저 셀카.. 정말좀짱인듯ㅋㅋ)

  7. 쏘♥ 2009.04.27 13:57 신고

    와웅. 인터뷰 글 대박 감동이예요~~~~
    이제 시작이고 출발이다!!! YLC 안에서 새로운 출발~ 적극적으로 시작해볼게요^^

    다음 릴레이 인터뷰도 기대하고 있겠습니당~~~~~~

  8. Bom 2009.04.27 16:00 신고

    잘 읽었습니다..!!! 역시 존경스러운 김태원 선배님..:)
    인터뷰하신 승열오빠도 넘넘 고생 많으셨습니다!

  9. SB 2009.04.27 23:41 신고

    승열오빠 ㅋㅋㅋㅋ
    재밌게 잘읽었어요~~ㅋㅋ

    근데 셀카에계신분은......뉴규?ㅋㅋ


    이런글 볼때마다 매일 나태해져있는
    나를반성하게하는것같아요~~><

  10. Rim 2009.04.28 12:50 신고

    역시 김태원선배의 인기는^^ㅋㅋㅋ 승열오빠 수고하셨어요~!!

  11. 정말 유익하네요 감사합니다~

  12. 황승미 2009.04.28 21:02 신고

    Risk taking......정말 많이 생각해보게 하는 말이네요^ㅡ^
    인터뷰 넘넘 잘 읽구 갑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13. 15기 박성희 2009.05.05 02:32 신고

    항상 김태원선배님하면 YLC가 떠오르고 YLC 하면 김태원선배님이 떠올라요.
    아무래도 제가 김태원선배님의 책을 읽고 YLC를 알게되고 들어올 수 있었기 때문이겠죠?
    너무 글 잘 읽었구요,
    저도 선배님처럼 멋진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YLC 안에서 더더욱 노력하겠습니다 ^^


다른 연합동아리와는 달리

전국지부와 수도권지부가 함께 하나되는 우리 YLC!

하지만 물리적인 거리 때문에 자주 못 만나는 안타까운 현실.

전국지부는 수도권지부와 어떻게 다를까?

하나되기 운동회 때는 전 날 어디서 잘까?

전국지부가 궁금하다면 이 코너를 주목해주세요.

지부장단이 들려주는 솔직하고 담백한

전국지부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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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하고 존경하는 전국의 YLCer 여러분 모두들 안녕하신가요? 꾸벅~ 음...이 글이 웹진에 올라 올 때쯤이면 다들 중간고사라는 긴 터널을 무사히 뚫고 나와 드디어 봄을 느끼고 계시겠지만, 이 글을 쓰는 지금은 실로 끝도 보이지 않는 중간고사 기간입니다. 다들 잘하고 계시겠죠? 아! 제 소개가 늦었군요. 저는 부산 사는 경남지부의 흔남 (오해하지 마세요. 훈남이 아닙니다. 흔한 남자, 흔남입니다.) 83년도 생산, 아직은 여린 꽃띠 박진석 인사 드립니다. 손발이 오그라드는 인사 말 만큼이나 유치한 저는 믿기진 않으시겠지만 현재 13대 경남 지부장으로 활동 중에 있으며, 덕치를 기본으로 하는 믿음의 리더십을 보여...주려고 노력 중에 있습니다.

 험! 험! 제 얘기를 주절거리기엔 저에게 주어진 지면이 너무나 적으므로 거두절미하고, 본 이야기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부터 제가 연재하게 될 이름의 웹진은 그 이름도 거창한 ‘전국지부를 말하다.’ (빠밤!) 인데요. 사실 이 원고를 어느 부탁을 받고 평소 글쓰기를 금주(禁酒)만큼 싫어하고 실력 또한 젬병인 제가 어떤 말로 시작을 해야 될 까 무슨 말을 해야 할까, 며칠 밤을 고민하던 끝에...그냥 전국지부에 대해서 생각나는 대로 주절주절 써 내려가기로 했습니다. 다소 무책임해 보이지만...앞으로 약 4회에 걸쳐서 연재될 ‘전국지부를 말한다.’의 시작이니 만큼 특정주제보다는 여러분의 이해를 돕기 위해 (특히 수도권 지부) 전국지부의 간략한 소개정도로 제가 물꼬를 트면 저보다 역량이 출중하신 다른 지부장님께서 바통을 이어서 심도 깊은 이야기 해주실 겁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저희 전국지부의 구성은 경남, 경북, 전라, 충청 총 4개 지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덕분에 다양한 지역의 다양한 출신 학교의 구성원들로 채워져 있어서 인원 구성이 다양할 뿐 아니라, 아무래도 지역별로 지부가 꾸려지는 탓에 각 지역 별로 색깔이 강한 편이랍니다. 각 지부는 수도권 지부와는 다르게 신입회원 40여명 준회원 40여명해서 약 80명이 함께 활동하고 있으며, 준회원과 신입회원이 같은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지부가 많아서 신입회원과 준회원이 끈끈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면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음...이건 제가 쓰는 글이니 만큼 제 마음대로 위의 4개 지부를 특징지어 소개하고 싶지만, 저는 워낙 민주적인 사람이기에 (사실은 극렬한 저항이 예상 되므로)각 지부장님께 한 줄로 자기 지부 소개를 해달라고 했어요. 지부별로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내주실 꺼라 생각은 했지만...

‘꿈을 향한 열정, 천하무적. 경북지부’
‘우리의 열정! 우리의 개성! 눈으로 확인하라! 블랑블랑~충청지부’
‘세상의 중심에서 전라지부를 외치다!’
‘훗! 다 필요 없고 대세는 경남지부’ (주인공은 항상 마지막이라는...)
 

 딱 한 줄의 글이지만 개별 지부별 특징이 살아 숨쉬는 듯 하죠?

 이렇듯 개성 충만하고 열정이 넘치는 저희 전국지부! 비록 무시할 수 없는 물리적 거리 때문에 수도권 지부와 혹은 각 전국지부 간에 적극적인 인적 네트워크형성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지만, YLC라는 이름 아래에서 함께 활동하는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벅차 오르네요. 여러분도 그러신가요? 용두사미라고...앞은 거창하게 시작해서 별 내용 없이 글이 끝맺는 것 같아서 다소 민망스럽긴 하지만, 제가 가진 필력이 워낙 미천한지라...

 앞으로 각 지부에서 한 번씩 써내려 갈 ‘전국지부를 말하다.’ 많은 관심 가져 주시구요. 곧 있을 MT에서 끈끈한 인적 네트워크를 만들어 봅시다. 여러분 사랑해요!

경남지부장 박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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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화 2009.04.26 10:22 신고

    진석오빠....고생하셨어요 ㅋㅋㅋ
    근데...블링블링인데ㅠㅠ ㅋㅋㅋㅋㅋㅋㅋ

    • 교사장 2009.04.29 20:01 신고

      블랑블랑이뭐야,,ㅋㅋㅋ
      우리의 블링블링이ㅋㅋㅋㅋㅋ

  2. 윤써니 2009.04.26 13:22 신고

    이래 매력적인 흔남도 있나~?ㅋㅋㅋㅋ 진짜 귀여워,,ㅋㅋ

  3. 쩡으니 2009.04.26 13:37 신고

    석이오빠야 ㅋㅋ 잘읽고갑니덩 ^^

  4. 은콩 2009.04.27 15:34 신고

    오뽜야 ㅋㅋㅋ 사진 짱! 쓴다고 완전 수고많았어 ㅠㅠ
    근데 경남지부 한줄 이거 뭐 ㅋㅋ
    할말없어서 막지은거 같은 느낌인데요?ㅋㅋㅋ
    어쩃든 대세는 YLC ㅋㅋㅋㅋㅋㅋㅋ

  5. 어리버리쭈 2009.04.27 21:10 신고

    ㅋㅋㅋㅋㅋ "덕치"라는 부분에서 풉.. ㅋㅋㅋ ^^ 지부장님 항상 수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

  6. SB 2009.04.27 23:44 신고

    잘읽고갑니당!!
    앞으로도기대할꼐요><

  7. 박희영 2009.04.28 01:10 신고

    사진 와우^^ ㅋㅋㅋ 재밌게 잘읽고갑니당~!! ^^ 지부장님 화이팅 ㅋ

  8. Rim 2009.04.28 12:51 신고

    오우~ 지부장님 인기폭발인데요! 수고많으셨습니다.^^

  9. SY 2009.04.29 23:16 신고

    경남지부장님 멋진 스타트 굿^^!!!

YLC의 하이라이트, 제 14기 전국경제인연합 YLC CAMP !

  전국경제인연합에서 후원하는 제 14대 Young Leader's Camp가 2월 23일 부터 26일 까지 3박 4일의 일정으로 천안 계성원에서 열렸다.
 우수한 성적으로 신입과정을 마치고 선발된 100여 명의 회원들은 이번 캠프에서 조 별로 함께 생활하며 시장 경제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얻기 위해 경제 분야 전문가들의 강연을 듣고 팀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1일차 (2월 23일 월요일) : 시장경제 작동의 메커니즘을 배우자 !

  계성원으로 출발하는 날 오전, 캠프 참가자들은 여의도 한국거래소(구 증권거래소)에 모여 단체복으로 갈아입고 경기개발원 좌승희 원장의 입학특강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이른 아침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참가자들의 눈빛엔 호기심과 열정이 가득했고, 강연의 시작부터 끝까지 연사의 말을 경청하는 모범적인 태도를 보였다. 글로벌 위기상황에서의 대학생의 비전설계를 주제로 한 연사의 강연이 끝나고 입학식을 마친 참가자들은 버스를 이용해 천안 계성원으로 이동했다.

 계성원에서의 첫 연사는 한양대학교 손정식 교수. ‘시장 경제의 이해’라는 주제로 이어진 두 시간 동안의 열정적인 강연은 참가자들이 기본적인 시장 경제의 지식을 터득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강연에 이어 참가자들은 조별로 소개와 장기자랑을 하는 레크리에이션 시간을 가졌다. 전국의 YLCer들이 모여 구성된 각 조들은 어색한 첫 만남에도 불구하고 협동하여 좋은 조별 발표를 이끌어내는 쾌거를 이룩했다. 열 개의 조 모두 장기자랑을 열심히 준비했지만, 1등의 영예는 YLC camp와 ‘무릎팍 도사’를 연결해 재미있는 콩트를 선보인 4조에게 돌아갔다. 첫 날의 두근거림을 안고 끼와 재능을 마음껏 뽐낸 YLCer들의 첫 날 밤은 이렇게 깊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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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차 (2월 24일 화요일) : 경제 부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실천 방안을 위해 !

  이른 아침부터 강연이 시작되었다. 졸린 눈을 비비고 강의실에 들어서던 참가자들은 자유기업원 최승노 실장의 강연이 시작되면서 언제 그랬냐는 듯 맑은 눈을 반짝이며 강연에 집중했다. ‘규제개혁을 통한 한국 경제 선진화 방안’을 주제로 두 시간 가량 이어진 아침 첫 강연이 끝나고 점심을 먹은 참가자들은 ‘정부의 불필요한 규제 찾기’라는 workshop 주제로 팀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주어진 짧은 시간 동안, 발표를 위해 열의를 다해 아이디어 회의를 하고 분주하게 자료를 찾는 YLCer들의 모습은 그야 말로 young leader의 살아있는 전신이었다. 조 별로 짤막한 프레젠테이션이 끝난 후, 조창수 이사의 강연이 이어졌다. 동화약품 공업의 조창수 대표이사는 힘든 일정으로 지친 참가자들을 위해 ‘대한민국의 기업과 기업인’에 대한 알찬 강연과 함께 음료 ‘비타1000’을 학생들에게 선물했다.

 공식 일정이 모두 끝난 뒤 참가자들은 이틀 뒤에 있을 대주제 발표 준비를 위해 다시 한번 머리를 모았다. 회의에 회의를 거듭하며 주제를 발전, 심화시켜가는 그들의 열정은 밤이 늦도록 식지 않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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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차 (2월 25일 수요일) : 글로벌 경쟁우위 국가건설을 위하여 !

  여느 때와 다름없이 강의실에 모인 참가자들, 첫 강연의 주인공은 법무법인 ‘푸른’의 김종봉 변호사였다. 김 변호사는 개방을 통한 위기상황 극복 사례를 열거하며 함께 여러 가지 경제 질문을 던져 YLCer들의 활발한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후 workshop 시간에는 조 별로 한미 FTA의 득과 실을 비교하고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으로 조별로 대주제 진행 상황을 보고하는 중간 발표회가 있었다. 유사한 주제로 조 들을 나누어 전국경제인연합의 실무진 앞에서 주제와 시장경제의 관련성 등 명시된 기준들을 중점적으로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시간이었다. 조 들의 발표가 끝난 후에는 실무진의 꼼꼼한 피드백이 이어졌다. 중간 발표회가 끝난 후 회의실에 다시 모인 조들은 다음 날 있을 대주제 발표를 위해 실무진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더욱 열심히 프로젝트 완성에 매진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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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차 (2월 26일 목요일) : 기업과 지속 가능한 사회, 그리고 대단원의 막 !

  캠프의 끝이 보였다. 눈 깜짝할 새에 지나간 3박 4일 마지막 일정의 아침이 밝았다. 한국 유나이티드 제약의 강덕영 사장은 ‘기업의 본질과 사회적 책임’이라는 주제로 참가자들의 아침을 밝혔다. 강연 후 점심을 먹고 여의도로 향한 참가자들의 얼굴은 대주제 발표라는 커다란 과제 앞에 긴장된 듯, 상기되어 보였다.

 여의도 증권거래소의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대주제 발표회에서 캠프 10개의 조는 3박 4일 동안 성심 성의껏 준비한 프레젠테이션을 모두의 앞에 선보였다. YLCer들은 지난 일정 동안 습득한 전문적인 경제 정보를 바탕으로 능숙하게 발표를 진행해나갔다. 준비한 발표가 모두 끝나고, 전국경제인연합 임원의 심사가 이어졌다. 1위의 영광은 ‘실업률 완화를 위한 기업의 고용 전략’이라는 제목으로 프레젠테이션을 한 5조에게로 돌아갔다. 심사가 끝난 뒤엔 YLC camp 수료식이 이어졌다. 모든 공식행사가 끝난 후 참가자들은 3박 4일 동안 정든 조원들과 함께 수료증을 들고 사진을 찍기도 하고, 그 동안 수고했다며 서로를 안아주고 격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우수한 성적의 YLCer 100명 만 참여할 수 있었던 특별한 이벤트, YLC camp. 26일을 마지막으로 그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경제 분야의 전문가들로부터 듣는 유익한 강연과 더불어, 각 조뿐만 아니라 YLC라는 하나의 의식을 가지고 함께 3박 4일 동안 생활하며 또 하나의 가족을 만든 참가자들에게 YLC 캠프는 값으로 환산할 수 없는 좋은 추억이 되었을 것이다. 긴 일정 동안 한 명의 낙오자도 없이 끝까지 열심히 달려온 참가자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다음 15기 신입회원들의 제 15회 전국경제인연합 YLC camp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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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쩡으니 2009.04.26 13:40 신고

    언니야 ^^ 읽으니까 캠프때생각나 ㅠㅠ 보고싶어! ㅠㅠ

  2. INSU 2009.04.27 00:49 신고

    ㅋㅋㅋ 나도 이번엔 꼭!!ㅋㅋㅋ

  3. > < 2009.04.27 09:29 신고

    캠프 꼭 가고싶어요!! 기사 읽고 났더니 더 가고싶어요 ㅠ ㅠ ㅠ ㅠ ㅠ

  4. SB 2009.04.27 23:42 신고

    그리운 캠프 ㅜ.ㅜ

  5. Rim 2009.04.28 12:52 신고

    수고했어요~~^^ 캠프를 자세히 살펴볼 수 있어서 좋네요~! 관심있는 분들이 더 가고 싶게 만드는!

  6. 14기 안성현 2009.04.29 16:03 신고

    캠프~~~.. ㅎㅎ.. 정말 재밌었어요.. ㅎ

  7. 15기 박성희 2009.05.05 02:26 신고

    와^^ 정말 캠프 !!! ㅠㅠ

  8. HY 2009.05.06 22:26 신고

    잠을 포기한 손 치더라도 멋진 캠프.

  9. 뉴니 2009.05.11 15:06 신고

    영리더스클럽의 꽃이죠 ㅋㅋ 기사보니까 새록새록하네요 ㅋㅋ


Fresh YLC
에서 낯설지 않은 시작을 함께하다.


 새 학기보다 더 설레는 준회원들을 위한 Fresh YLC 행사가 3 14일 토요일 동국대학교 경영관에서 열렸다. 주말 들어 갑자기 추워진 날씨였지만 신입회원 프로그램 이후 오랜만에 만나 안부를 묻고 반가워하는 동안 추위는 물러간 것 같았다. 이번 Fresh YLC 행사는 3부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1부는 광고회사 Creativia의 정인서 대표의 강연이 있었고 2부에는 수강신청을 바탕으로 나눠진 AIC 분과별 프로그램의 간단한 소개가 있었으며 마지막 3부에는 분과별로 나뉘어 친목의 시간을 갖게 되었다.

1부 연사로 온 정인서 대표는 '성공하기 위한 대학생이 지녀야 할 자세'를 주제로 강연했다. 연사는 대학생 회원들인 YLCer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자신이 젊은 나이에 광고회사의 대표가 되기까지의 과정에 대해서 친구처럼 편하게 들려주었다. 복학 후 창작, 광고에 대한 욕구와 열정으로 시나리오와 작사 활동을 하며 다양한 광고 공모전에 참가, 입상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주체적인 삶이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했다. 그 후 ‘자신이 좋아하는 일로 어떤 의미 있는 일을 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 끝에 태안반도, 촛불시위 등 자연과 사람을 위한 공익 광고를 제작하여 시대적 문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아직도 많은 고민을 하고 있고 끊임없이 도전하고 있다는 연사는 YLCer들이 현실적으로 고민하고 있는 문제들에 대해 단기적인 해결책이 아니라 내면적이고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해주었다. 강연 후에는 직접 YLCer들의 질문에 대해 답을 하며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대부분을 엄숙한 분위기에서 가졌던 강연과 달리 편한 분위기 속에서 우리와 비슷한 고민을 했을 연사의 강연은 더욱 신선하게 다가온 것 같다. ‘나란 사람이 어떤 사람인가?’라고 고민할 수 있는 자기에 대한 관심이 우선이라는 연사의 말을 끝으로 1부 강연이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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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서 2부에는 AIC 분과별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초를 다투는 수강신청을 통해 준회원들은 총 4개의 AIC분과로 각각 참여하게 되었다. 먼저, 중소기업 마케팅 분과는 최소의 비용으로 최고의 효과를 노리는 창의적 마케팅을 주제로 하여 같이 생각해보는 기회를 가질 것이다. Y.I.E YLCer들을 위한 투자교육 프로그램으로서 미래에셋 연구위원들의 도움으로 투자에 대해 좀 더 폭넓고 전문적인 지식을 습득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글로벌 경제 분과는 현대 사회에서 주목받고 있는 경제이슈들과 관련 지식을 함께 연구하고 공부해보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수강신청기간 전에 회원을 선발한 CCL Climate Cool Leader의 약자로 대학생들이 기후변화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함께 소통하면서 효과적인 해결방안에 대해 연구하자는 취지를 가진 프로그램이다. 이 시간을 통해 준회원 YLCer들은 자신들이 속한 분과에 대한 대략적인 설명뿐 아니라 다른 분과에서 공부할 대략적인 내용도 알게 되었으며 AIC 활동의 전반적인 과정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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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C 분과 설명 후 3부로 소개된 친목의 시간에는 분과별로 나뉘어 간단한 활동을 했다. YLCer들은 'YLC TIMES', 즉 속해 있는 분과와 조원들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포부 등을 주제로 한 신문을 제작하는 시간을 가졌다. YLCer들은 각 분과별로 나뉜 후 그 안에서 5~6명씩 조로 나누어져 신문을 구성하고 제작하였다. 긴 시간은 아니었지만 신입회원 활동을 하면서 만나기 힘들었던 다른 지부 회원들이나 같은 지부였어도 친하지 않았던 회원들과 이야기도 나누고 활동도 같이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각 분과별로 가장 잘한 팀 한 팀씩을 뽑은 후 그 네 팀 중 우승팀을 가렸는데 결국 우승은 창의적인 구성과 발표자의 재치가 어우러진 CCL 분과에 돌아갔다. 시상과 정리를 끝으로 준회원들의 첫 행사인 Fresh YLC는 막을 내렸다. 신입회원 때와는 또 다른 새로움으로 설렜던 시간이었다. 처음 신입회원 14기로 들어와 가졌던 열정이 준회원 활동을 하면서도 계속 빛을 발할 것을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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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Y 2009.04.27 17:44 신고

    은정아 기사 쓰느라 수고했어ㅋㅋㅋ 앞으로도 부탁해^^

  2. SB 2009.04.27 19:27 신고

    은뎡아 ㅋㅋㅋㅋ
    우잉 걱정하드니만 글잘썼넹 ㅋㅋㅋㅋ
    다읽었어 ㅋㅋ나짱이지?

  3. Rim 2009.04.28 12:53 신고

    ^^ 연사님때문에 그때 여성들이 눈이 휘둥그레해졌었다는 ㅋㅋ 수고하셨습니다!!

  4. 송지민 2009.05.24 01:14 신고

    유익한 기사예요!!! 모르던 것들을 많이 알게 됐어요~

우리가 생각하는 글로벌 경제의 지향점

   
    2009
3 14. Fresh-YLC 행사를 마치고, 신입회원에서 준회원이 된 14 YLCer들은 준회원 프로그램인 Associate Improve Course(이하 AIC) 과정을 밟게 된다. 2009년 상반기에는 ▲중소기업 마케팅 ▲Y.I.E ▲글로벌 경제 ▲CCL 4분과가 열렸으며, 자신이 관심 있는 분과를 직접 선택하여 활동하는 방식을 취한다. 신입회원 때 학습한 경제분야 지식을 접목시켜 한층 향상된 경제시각을 기를 수 있는 기회로, 신입회원의 필수포럼과 같은 맥락이라고 보면 될 것이다.
 
  글로벌 경제 분과는 Thegloballeader.com Debater이신 이금현 위원님의 1시간 동안의 강연과 나머지 1시간 동안 참여학생들의 발표 및 토론으로 구성되어 있다. 1주마다 지속적인 피드백이 가능하여 참여학습의 본위를 실천할 수 있는 분과이다. 그리고 현재 상황에 맞는 금융위기 대처방안을 살펴볼 수 있어, 자신의 생각과 결부시킨 현재 상황중심의 실시간 학습이 가능하다. 하지만 아쉬운 것은 다른 AIC보다 짜임새 있는 일정으로 4월 둘째 주에 모든 과정이 끝나게 된다는 것이다. 해서 벌써 2번의 굵직한 수업이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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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수업은 3 21일 고려대학교 정경관에서 <글로벌 금융위기와 세계경제>라는 주제를 가지고 자신이 생각하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세계경제와 관련하여 어떤 연관이 있는지를 이야기하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첫 만남의 어색함을 자기소개를 하면서 풀어나갔으며, 청년실업과 해외유학, 배낭여행, 펀드가치 하락 등과 관련하여 학생들의 소소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자리였다. 이금현 위원님께서는 하나를 하더라도 확실하게 알고 넘어가자!” “현 상황과 관련하여 직/간접적인 요인을 구별할 줄 알자. 왜냐하면 굳이 금융위기가 아니더라도 환율은 오르고 내릴 수 있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와 같이 우리의 시각이 어떤 식으로 흘러가고 있는지 살펴보시면서, 본질을 짚어가는 방향으로 이해하자는 메시지를 던져 주셨다. 계속해서 미국발 금융위기가 어떻게 일어나게 되었는지 현금 흐름을 보여주시며 서브프라임 모기지가 일어나게 된 과정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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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은행의 고객을 대상으로 한 부실대출과 신용이 떨어지는 가게에서 벌인 집값이 오르기만을 기대하고 벌인 무자비한 소비, 시중에 돈이 돌고 돌자 경기가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생각하여 안일한 대처를 한 정부 모두 Greed & Fear (탐욕과 두려움)의 늪에서 헤어나오고 있지 못하는 상황이다. 각종 시용경색의 시장 부풀리기로 인한 이 사태를 극복하기 위한 방책은?
   두 번째 수업은 3 26일 서강대학교 경영관에서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부동의 사태까지 오게 된 현재 글로벌 경제 금융위기 상황을 다시 점검해 보며 시작하였다. 도덕적 해이를 최소화하고 미국, 유럽, 영국, 중국/일본/한국 정부들이 난국 타개를 위해 어떤 정책을 쓰는지 네 개의 조로 나누어져 발표를 진행하였다. 영국 발표를 담당한 3조가 위원님께 깊은 인상을 주었으며, 출처를 더블 체크하여 자료의 정확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팀원들간의 의사소통으로 자신이 맡지 않은 부문에 대한 책임감을 요구하셨다.
  미국의 통화정책 핵심을 살펴보고 4 2일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2009 G20 세계금융정상회의>와 관련 하여 국제적 공조의 틀 속에서 위 4개의 정부가 금융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어떠한 정책을 쓰며, 1) 정책의 실효성 2) 금융위기의 해결 가능 3) 침체국면을 맞은 경기가 살아날 수 있는가에 대한 종합 토론을 1일과 7일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앞으로 남은 두 번의 수업이 더욱 기대되는 글로벌 경제 분과. 우리의 난국 타개 제시방향은 긍정적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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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글로벌리더 2009.04.27 17:43 신고

    저랑 같은 수업 들으셨네요 :) 기사 잘 읽었습니다^^ 수고하셨어요

    • Amoremio 2009.04.28 17:00 신고

      감사합니다 :-) 글로벌경제 분반 너무 일찍 헤어져서 아쉽네요! 취업설명회나 PROM YLC 때 뵈요^^

  2. Rim 2009.04.28 12:54 신고

    시험앞두고 바빴을 텐데 수고 많았어요^^

  3. SY 2009.04.29 23:24 신고

    재은아 수고했어 기사도 일찍 써주고ㅋ 앞으로도 잘 부탁^^

     열정 충만, 전국의 young leader들의 새로운 시작

  2009년 3월 21일, 완연한 봄날씨를 맞은 서강대캠퍼스에 활기가 넘쳐났다. 주말에도 불구하고 각 지역에서 몰려든 학생들이 그 주인공들이었다. 서울의 신촌, 안암, 관악의 세 개 지부와 충청, 전북, 경북, 경남으로 구성된 학생들은 전국지부의 경우 전세버스를 타고 참석하느라 새벽부터 밤잠을 설치기도 했다. 그럼에도, 모두 들 약간의 긴장과 설렘을 감추지 못한 표정이었다. 이 날은 YLC의 첫 출발행사인 Pre-YLC가 열리는 날이다.

 Pre-YLC 행사는 올 봄, YLC에서 새롭게 맞아들인 15기 신입회원들을 환영하는 행사이다. YLC 활동기간 중 신입회원들이 원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YLC의 전체 프로그램을 설명하여 이해시키고자 하는 목적이 있다. 또한, 이 행사로 15기 신입회원들은 화합을 도모하고 친목을 다진다.

 행사는 YLC 13대 한동훈 회장의 인사말로 시작되었고, 다음으로는 ylc 활동 동영상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나 되기 운동회, 필수 포럼, 열린 강연회, 취업설명회, 투자자를 잡아라. 등 신입회원들이 앞으로 하게 될 활동들을 한 번에 파악할 수 있었다.

 이어서 하버드대 출신 연사 켄트 김의 강연이 있었다. 좀 더 재밌게, 열정적으로 학생시절을 보낼 수 있는 방법에 관한 내용은 회원들에게 긍정적인 자극이 되었다. 또한 강연 후 쏟아진 질문세례와 사진요청에서 신입 YLCer 들의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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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서, Pre-YLC행사의 꽃, D.A.Y행사가 진행되었다.Do Action YLC라는 뜻에 맞게 동화, 만화, 드라마, 연극 속의 시장경제 이야기를 주제로 각 지부별, 수도권의 경우 조별로 미리 내용을 준비해서 발표했다. 우승은 재치가 돋보였던 연극과 휴대폰 퍼포먼스를 보여준 경남지부가 차지하였다. 성패를 떠나 재미와 동시에 경제의 기본원리를 공부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선배들의 환영의 메시지를 담은 동영상도 상영되었다. YLC활동을 거쳐 이미 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배들의 진심어린 조언에 모두 집중하였고, 선배들의 얘기를 직접 들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마지막으로 각 부서별 팀장들의 소개와 공지사항이 있었는데, 기본적으로 숙지해야 할 사항들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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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Pre-YLC는 연합동아리의 장점과 특색이 몸소 느껴졌던 행사였다.
 경남지부 15기 동아대학교 고성원 학생은 '열정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던 Pre-YLC^^ 대한민국의 뜨거운 가슴들을 공유하기엔 짧은 시간이었다' 고 전했다. 이미 열정 충만한 15기Ylcer들, 지혜롭고 톡톡 튀는 창의력으로 서로 협동하여 헤쳐나갈 도전은 지금부터가 시작이다. 새롭게 맞이한 새봄과 함께 시작 한 Pre-YLC. 그 설렘과 마음가짐을 잊지 않기를 바라며, 15기 신입회원들의 활발한 활동과 멋진 성장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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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윤써니 2009.04.26 13:25 신고

    와우=33 잘 쓴다아~ㅎ

  2. 쩡으니 2009.04.26 13:41 신고

    와 +_+ 언니 글 잘 읽고 갑니당 ^^

  3. 맹재훈이 2009.04.26 15:25 신고

    도도한그녀 희영아 잘읽엇다~

  4. 박기자...ㅋㅋㅋ

  5. 김문규 2009.04.26 21:44 신고

    역시.. 열정조의 자랑~ 박기자 산고 끝에 낳은 기사 멋지고마이~

  6. 고성원 2009.04.26 23:25 신고

    역시 나의 인터뷰 기사가 참 돋보이는구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 어리버리쭈 2009.04.27 21:12 신고

    꼬돌오빠 인터뷰만 아니면 기사가 더 살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희영 언니 멋쟁이~ ^^

  8. 박희영 2009.04.28 00:59 신고

    꺄♥ 뜨끈뜨끈한 격려들^^ 너무 감사하구요~! 첫 기사 많이 부족하지만 앞으로도
    쭉~ 웹진 많은 관심 가져주세요~~! ^-^

  9. 꺅, ㅋㅋ 언니가 최고!

  10. Rim 2009.04.28 12:56 신고

    도도한 분으로 통하는구나! 오호 ㅋㅋ 여러가지로 힘든때에 기사 쓰느라 수고하셨어요~^^

  11. 이가은 2009.05.11 16:24 신고

    언니!!!언니 기사 잘 읽었어요 !! ㅋㅋㅋ


 

YLC라는 이름 아래 하나된 우리


 

  Pre-YLC의 감동이 채 가시지 않은 지난 3월 29일, 서울 약수역에 위치한 장원중학교에서 YLCer들의 함성이 또 한 번 울려 퍼지고 있었다. 전날 있었던 Pre-YLC가 새내기 YLCer들의 첫 만남의 자리가 되었다면, 이 날의 하나되기 운동회는 우리의 영리더들이 직접 몸을 부딪히고 서로를 느낄 수 있었던, 단합과 어울림의 무대가 되었다.

 이른 아침부터 졸린 눈을 비비고 일어나 약수역을 찾은 우리의 영리더들, 역에서부터 지각의 압박에 서로를 챙겨주던 이들의 모습 속에서 이미 서먹함은 찾아 볼 수 없었다. 비록 전날 있었던 Pre-YLC와 뒤풀이 후유증으로 힘겨운 발걸음을 옮기는 친구들도 있었지만, 또 한 번의 행복한 하나됨을 위해 모여든 영리더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희망차고 밝은 얼굴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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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되기 운동회의 첫 순서는 대한민국 공식 몸풀기 운동인 국민체조로 시작되었다. 고등학교 졸업 이후 오랜만에 해보는 국민체조이기에 처음엔 모두가 어색한 눈치들이었지만, 운동장에 울려 퍼지는 국민체조 아저씨의 목소리 안에서 어느새 새내기 YLCer들은 하나가 되어가고 있었다. 그리고 이어진 놋다리밟기 게임, 관악, 신촌, 안암, 전국의 네 지부로 나눠진 영리더들은 첫 점수획득과 기선제압을 위한 경쟁을 시작하였다. 각 지부의 대표들은 첫 승리의 영광을 차지하기 위해 뜨거운 혈전을 펼쳤다. 급한 마음에 하늘을 나는 황비홍도 있었고, 놋다리가 끊어져 떨어지는 주자들도 있었지만, 결국 첫 승리는 차분하게 협동심을 발휘했던 안암지부에게 돌아갔다. 승자가 있으면 언제나 패자가 있는 법, 이 때부터 불붙은 각 지부들간의 경쟁은 마치 몇 일전 끝난 월드베이스볼클래식을 보는 것과 같은 스릴과 박진감을 다시금 느끼게 해주는 듯 했다. 두 번째로 펼쳐진 게임은 6인 7각 이어달리기 게임이었다. 6명이나 되는 많은 인원들이 서로 다리를 묶은 탓에 한걸음 내딛기도 쉽지 않은 상황, 우리의 영리더들이 생각해낸 전략들도 각양각색이었다. 서로 팔짱을 끼고 달리는 팀부터, 어깨동무를 하고 달리는 팀까지 모두가 그 모습은 달랐지만, 최선을 다해 달리는 주자들과 그 주자들을 응원하는 지부원들의 모습은, 모두가 하나인양 닮아있었다. 이후 식순에 따라 진행된 행사들은 시간이 가면 갈수록 더 열띤 양상으로 전개되었다. 점심시간 이후 가졌던 새내기 YLCer들의 댄스 한마당은 오전에 불붙은 운동회의 분위기를 한 층 더 고조시켜주었다. 오후에는 짝피구, OX게임, 계주 등의 게임들이 이어졌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열띤 경기를 보여주었던 게임은 짝피구였다. 뒤에 숨은 남자 YLCer들을 지켜야만 하는 여자YLCer들의 불꽃 튀는 접전 속에서 말 그대로 보는 이의 손에 땀이 쥐어지게 할 만큼의 팽팽한 긴장감마저 느낄 수 있었다.

 저녁 무렵까지 진행된 운동회의 결과, 종합우승은 압도적인 응원전을 펼쳤던 전국지부에게 돌아갔다. 하지만,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 달리고, 다른 팀의 경기에도 뜨거운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던 영리더들의 협동과 단합의 정신은, 왜 우리가 YLC인가를 확실히 보여주는 하나의 상징으로 모두의 기억 깊은 곳에 남겨졌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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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동회의 MVP를 차지한 안암지부 도전조의 임기연 양은 소감을 묻는 질문에 대해 “제가 이번 운동회를 통해 깨달은 것이 있다면, 그 자체를 즐기는 것만큼 행복한 경험은 없다는 것입니다. 저는 지부 별로 피구 시합을 하고 계주를 하는 것이 너무 즐거웠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 뛰었고, 그 결과 생각지도 못한 MVP라는 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번 운동회를 통해 다져진 YLCer들의 결속력이, 포럼과 같은 다른 YLC활동까지 연장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라고 답했다.

 이 날 진행된 하나되기 운동회에서 모든 지부가 우승하진 못했고, 또 모든 영리더들이 MVP가 되진 못했다. 하지만, 운동회 자체를 즐기는 것이 행복했다는 임기연 양의 말처럼, 하나되기 운동회에 참가한 모든 새내기 YLCer들의 가슴 속에는 YLC라는 문구가 자랑스럽게 새겨 졌을 것이다. 그리고 우리들 가슴 속의 열정이 뜨겁게 타오르고 있는 한, 그 문구는 영원히 지워지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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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ky 2009.04.27 10:58 신고

    와 운동회생각난다 ㅜㅜㅋㅋㅋ기사잘읽었어용 ㅋㅋㅋ

  2. 노동규 2009.04.27 16:19 신고

    기완이형 글 잘읽었어요
    그 떄의 기억이 새록새록 나는군요^^

    근데 형...
    형마지막사진은어쩔꺼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Rim* 2009.04.28 14:15 신고

      내말이... 왜 저사진을ㅋㅋㅋ 잘나왔다고 생각하나봐
      좀 말려봐...ㅋㅋㅋㅋ

  3. SB 2009.04.27 23:48 신고

    이날의 기억이 새록새록나네요~
    재밋게읽었어요!^^

  4. 임기연 2009.04.28 09:18 신고

    ㅋㅋ. 오빠 기사를 이제야 보네요~~(죄송.ㅠ) 저 인터뷰 실어주셔서 감사^^ㅋㅋ 앞으로도 지금처럼 좋은기사 기대할게요!!!

  5. 황승미 2009.04.28 20:59 신고

    아....벌써 운동회 한지두 꽤 된 것 같아요..ㅠㅋㅋㅋ기사 잘 읽었습니다!!~~^^


15
기 신입회원과 함께한 필수포럼

 

  제1차 필수포럼 닷새 전인 3 30, 21시가 되자마자 관악지부 클럽에는 수십 개의 댓 글이 동시에 올라오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관악지부에서는 각 조가 필수포럼 때 발표하고 싶은 소주제를 선착순으로 신청하도록 했기 때문이다. 마치 수강신청 첫날처럼 긴장감까지 감돌았으며 0.01초가 주제선정에 큰 영향을 미쳤다. 첫 필수포럼에 대한 열정과 관심이 얼마나 뜨거운지를 알 수 있었 던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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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러한 15기 신입회원들의 기대 속에 관악지부 제1차 필수포럼은 4 4 1시 중앙대학교 법학관에서 열렸다. 이 날 필수포럼에서는 연사님께서 늦으셔서 원래 계획보다 시간이 약간 지체됐다. 따라서 발표와 강의가 끝나면 하려고 했던 팀 공지사항 알림과 Special Activity 추첨을 먼저 하게 됐다. Special Activity는 관악지부에서 조별로 친목도 다지고 더 친해지라는 의미에서 기획한 특별활동이다. 2가지 활동이 조마다 의무로 주어졌으며 수행해야 할 미션도 함께 있다. 예를 들어 협동 조는 추첨을 통해 찜질 방이 선택되었다. 그리고 이때 주어진 미션은 찜질 방에서 단체로 양머리를 하고 사진을 찍기이다. 이는 530일까지 조별로 마무리 지어야 하고 그 전에 기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Special Activity의 활동 결과를 바탕으로 활동 우수 조를 선정하여 4차 필수포럼 때 시상할 계획이다.

 

 예상보다 30분 정도 늦게 연사님께서 도착하셨기 때문에 2시가 되어서야 본격적으로 제1차 관악지부 필수포럼이 시작됐다. 오늘의 연사는 100분 토론과 경제관련 여러 저서들로 우리에게 이미 익숙한 서울시립대학교 경영학과 윤창현 교수님이었다. 강연을 듣기 전에 각 조가 준비한 발표를 먼저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첫 번째 필수포럼의 주제는 시장경제의 기본원리이고 세부적으로 그 아래 5가지 소주제로 나누어졌다. 시장경제의 본질과 작동원리법과 제도, 시장경제등 신입회원들이 처음으로 준비하기에는 어렵지 않은 수준의 소주제들이었다. 그리고 경제에 대해서 알아야 하는 기초적인 내용들로 잘 구성되어 있었다. 신입회원들은 모두 처음인데도 불구하고 7분의 발표시간을 대부분 거의 넘기지 않았다. 또한 7분의 Q&A시간에도 활발하게 질문과 답변이 이루어졌다. 다섯 조의 발표가 끝나고 연사님의 피드백과 함께 필수포럼 1등을 발표하였다. 다들 열심히 했기에 난감해하던 연사님께선 0.5점 차이로 오스트리안 대 케인지 논쟁에 대해 발표한 지혜 조를 선택하셨다. 다른 조들 보다 조금 더 깊게 준비했다는 이유였다.   

 

 지혜 조에 대한 시상이 끝나고 윤창현 교수의 강연이 시작되었다. 베르사유 궁전을 예시를 시작으로 시장경제에 관한 전반에 대해서 쉽게 설명했고 기업의 중요성을 강조해 시장경제에 대해 잘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 하지만 강연내용은 일목요연하게 잘 정리가 되어 좋았으나 편향된 사상으로 인해 불편했다는 일부 의견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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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에는 조금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관악지부 전 운영진 선배들이 찾아와 후배들에게 좋은 얘기를 해준 것이다. 거의 모든 선배들이 ‘YLC에서 얻고자 하는 바를 명확히 한 뒤 노력한다면 더 많은 것을 얻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사람이든 지식이든 자신이 YLC에 들어온 목표를 가지고 달성하기 위해 노력한다면 그 이상의 보상을 받고 만족을 느낄 수 있을 거란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달해 주었다. 

 

 예정보다 길어졌지만 제1차 관악지부 필수포럼은 15기 신입회원들과 처음으로 함께한 만큼 신입기수에게도, 기존기수에게도 뜻 깊은 시간이었다. 특히 필수포럼을 경험해보고 나서야 비로소 YLCer가 된 것이 실감이 난다는 신입회원들에게는 더욱 소중한 시간이었을 것이다. 처음이라 많이 헤매고 적응이 안됐을 텐데도 첫 필수포럼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관악 지부원들. 그들의 힘찬 발걸음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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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배기굥 2009.04.27 10:37 신고

    양은아 수습기자님 수고하셨어용♡

  2. 쏘♥ 2009.04.27 14:06 신고

    언니 잘 읽었어요~ 막 그때 기억이 새록새록~ 꺅~~~~~~ ㅋㅋㅋ
    앞으로도 좋은 기사 기대할게요~~~~~~~~~

  3. Bom 2009.04.27 15:56 신고

    수고하셨습니다! 기사 잘 읽었어요~~

  4. SB 2009.04.27 19:30 신고

    수고하셨습니다!!><
    기사 잘읽었어요!

    1차필포때의 기억이 새록새록하네요^^;

    알럽관악♡.♡

  5. 공주 2009.04.27 23:02 신고

    아리님 수고하셨쪄욤' - '♥
    ㅋㅋ 나 언니글 보고 댓글달려구 달려왔쪄!
    얼른 만나요! 우리 너무 오래안봤어.. ㅠ_ㅠ

  6. Rim* 2009.04.28 14:15 신고

    ^^ 첫기사 수고 많으셨습니다~!! 사진이 좀...아쉽?ㅋㅋㅋㅋㅋㅋㅋ

  7. SY 2009.04.29 23:33 신고

    알럽관악ㅋㅋㅋ 기사 잘 써주셨어요^^ 수고하셨습니다!!

 

기초부터 차근차근, 시장 경제의 기본 원리에 대하여

 

  15기 신촌 YLCer들의 첫 번째 필수포럼이 지난 4월 4일 서강대학교 다산관에서 열렸다. 첫 번째 필수포럼의 대주제는 '시장경제의 기본 원리'로 각 조는 이에 따른 다섯 개의 소주제 '경제 체제의 유형과 특징', '시장경제의 본질과 작동원리', '오스트리안 vs 케인즈의 논쟁', '자유주의 시장경제와 민주주의', '교환 경제의 역사와 글로벌 경제의 흐름'에 대하여 각각 조사, 발표하였다.

 커뮤니티에서 주제가 발표 된 후 선착순으로 주제를 선정하기까지의 시간은 3분이 채 되지 않아 필수포럼에 대한 15기 신촌 YLCer의 뜨거운 열의를 느낄 수 있었다.

 운동회와 Pre-YLC 등을 통해 다져진 친목을 바탕으로 YLCer들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수 차례 회의를 거치며 체계적으로 포럼을 준비했다. 완성도 높은 발표와 잘 짜인 구성의 프레젠테이션, 활발한 질의 응답 시간은 많은 회원들의 노력을 잘 보여 주었다. 특히 무작위로 답변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 질의 응답 시간은 발표자와 프레젠테이션 제작자뿐 아니라 모든 조원들이 포럼의 주제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많은 생각을 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게 했다. 핵심을 지적하는 날카로운 질문과 그에 따른 창의적인 답변을 통해 YLCer들은 책을 통해 얻는 지식을 넘어선 폭넓고 다양한 관점의 사고를 할 수 있었다. 첫 번째 필수포럼이라는 말이 어울리지 않을 정도로 차분하고 진지하게 포럼에 참여하는 자세는 배움에 있어서도 열정적인 YLCer임을 확인시켜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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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날 중앙대학교 김승욱 교수는 '경제 성장의 중요성'이라는 주제로 성장의 한계, 환경오염, 물질주의로 타락 할 위험 등 경제 성장의 미덕에 회의를 가지게 되는 이유들에 대한 강의를 펼쳤다. 특히 2018년 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남은 10년 동안은 성장에 중심을 둔 정책을 운영하여 선진국 대열에 진입해야 한다는 교수의 말은 성장과 분배의 관계에 대한 물음을 던졌다. 또한 '잘 산다고 꼭 행복한 것은 아니지만, 잘 사는 것이 행복의 필요조건은 된다'는 말은 행복과 경제 성장에 대해 조금 더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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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수와의 피드백이 끝난 후 이루어진 우수조 선정에서는 협동조가 뽑혔으며 협동조 전원은 커뮤니티 포인트와 도넛을 상품으로 받았다. 특히 협동조는 조원 모두 커뮤니티 내의 경제 용어 사전 게시판을 효율적으로 이용한 점이 돋보였다. 경제 용어 사전 게시판은 포럼 주제와 관련된 용어의 의미와 그 용어가 쓰인 실제 사례, 그리고 그 사례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정리해보고 그에 대한 타인의 의견을 들으며 온라인 토론의 장을 구축하는 신촌지부 커뮤니티만의 생산적인 포럼 준비 공간이다.

 4월 11일 두 번째 필수포럼은 전공 분야 별로 구성된 제2조가 각각의 전공과 경제를 연계하여 이루어진다. 지혜, 열정, 도전, 창의, 협동조를 넘어 다른 조의 조원을 사귀고 자신의 전공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두 번째 필수포럼에서 더욱 성장할 15기 신촌지부 YLCer들의 모습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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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M 2009.04.27 00:54 신고

    ㅋㅋㅋ 정 수습기자님..ㅋㅋㅋ 잘썼네.... 계속 기대할게~^^

    강렬한 눈화장이 눈에 띄네 예쁘네

    글도 아름답군

    앞으로도 기사 계속 써죠....


    - your SM

    • 안진 2009.05.07 01:12 신고

      앞으로도 리플 계속 달아줘
      만나서도 아름답다고 해줘ㅋㅋㅋㅋㅋㅋ

  2. INSU 2009.04.27 10:14 신고

    ㅋㅋㅋ 정 수습기자님..ㅋㅋㅋ 잘썼네..... 계속 기대할께~^^

    • 안진 2009.05.07 01:11 신고

      웅 오빠고마워요^.^
      오빠가 말한 오빠 전문 인터뷰ㅋㅋㅋㅋ는
      쓰게 될지 모르겠지만 그래두 맨날 기사 읽고
      리플 써주기[!]

  3. SJ 2009.04.27 11:30 신고

    우와 역시 우리 지혜조의 브레인 안진이 ㅋㅋ
    글진짜 잘썼다 ^^
    수고했어 ㅎㅎㅎ
    근데 사진이 참 잘나왔다 ㅋㅋㅋ
    나도 저렇게 찍고 싶어 ㅎㅎ

    • 안진 2009.05.07 01:13 신고

      지혜조에는 SJ 없는데 누구지?!
      사진은 캔유로 찍으면 저렇게 나온답니다 ^.^
      앞으로도 기사 꾸준히 읽어주어요

  4. 재녕 2009.04.27 16:13 신고

    와 글잘썼다~~
    멋있어요 정기자님~ㅋㅋ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해~!ㅋㅋ

    • 안진 2009.05.07 01:14 신고

      정기자님 하니까 조금 멋지다 푸핫
      오빠쌩유>_<

  5. 동식 2009.04.27 23:48 신고

    지나가던 사람인데 글 정말 잘쓰시네요
    차분하고 멋진 문체 마음에 잘 담아갑니다^^

    • 안진 2009.05.07 01:15 신고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

  6. 보리 2009.04.28 03:13 신고

    다음호가 기대되는데요 ㅋㅋㅋ

    • 안진 2009.05.07 01:16 신고

      인터뷰 해주세요
      다음엔 우리조 좀 더 잘 나온 사진으로 실을까요 (속닥)

  7. Jamin 2009.04.28 12:09 신고

    잘 읽었어! 멋있다머시써^-^
    사진도 잘나왔네 흣흣흣

    • 안진 2009.05.07 01:17 신고

      언닝 고마어>_<
      신촌여신님이 사진을 칭찬해주시네 영광이에여^^^^*

  8. Rim* 2009.04.28 14:16 신고

    ^^ 기사 잘봤어요~ 수고하셨습니다.

  9. 여사 2009.04.28 14:43 신고

    기사 잘봤어요^^
    글만 잘 쓰시는 줄 알았는데 외모도 너무 아름다우신걸요!

    다음 기사도 기대할게요~

  10. 황승미 2009.04.28 20:57 신고

    우와~~신촌 컴티에는 경제용어사전 게시판도 있네요~~~~우와.....궁금하다!!ㅋ

  11. 마니똥 2009.04.30 19:34 신고

    정기자님 역쉬 최고임^^^^^^

    언니글너무잘썻어~~수습기자포스쫌나네??ㅋㅋ

    근데..안진언니사진은찾을수가없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 이진성 2009.05.05 17:56 신고

    누나~ 역시 잘 썼어ㅋㅋ
    나 원래 이거 올라온지 얼마 안 되었을 때 봤는데
    그 때 댓글 못 남겼어 미안ㅜ

    정안진 수습기자님 화이팅~!ㅎㅎ

 


시장경제에 대한 오해 풀기

 
 4 4, 안암지부 신입회원들의 1차 필수포럼이 서울시립대 법학관에서 열렸다. 이번 필수포럼은 '시장경제의 기본원리'라는 대주제 아래 조별로 서로 다른 소주제를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어, 시장경제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다소 쌀쌀했던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석한 신입회원들의 열정은 뜨거웠다.

 시작 전, 15기 신입회원들은 첫 필수포럼이라 그런지 상기된 표정으로 미리 준비해 온 자료를 살펴보거나 PPT를 재확인 하는 등 준비에 여념이 없었다. 이 날 강의를 맡은 연사는 명지대학교 조동근 교수였다. 교수님께서는 "과거의 약력보다는 현재의 내가 더 중요하니 지금 여러분 앞에 있는 사람이 조동근 교수라는 것만 알면 된다."라며 간결하면서도 돋보이는 소개를 해 주셨다. 강의 전에 각 조의 발표가 진행되었다. 각 조들은 발표 중간 중간에 시장경제와 관련된 다양한 예를 들어주어 YLCer들이 경제이론에 대한 이해 뿐만 아니라 관련된 시사적인 이슈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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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별 발표 후에는 조동근연사의 의견과 강의가 이어졌다. 자유주의적 입장에서 바라본 시장경제에 대한 오해(반 기업 정서, 빈부격차를 가져오는 시장경제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의견을 들을 수 있는 강의였다. 의견을 뒷받침할 수 있는 근거를 다양하게 들어주어 이해를 쉽게 할 수 있었다. 강연 후 Q&A시간에는 연사의 강의에 대한 회원들의 질문이 쏟아졌고 연사는 질문에 대한 상세한 답변으로 신입회원들의 궁금증을 속 시원히 해결해 주었다. 연사가 미리 올려둔 자료숙지와 자료조사를 통해 연사와 서로 다른 입장을 가진 YLCer들도 자신의 시각에서 본 의견을 적극적으로 피력하는 모습이 돋보였다. 의견 공유를 통해 자신과 다른 의견도 객관적인 입장에서 바라보고 수용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이렇듯 첫 필수포럼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멋지게 준비해 온 5개의 각 조들의 발표와, 강의에 경청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YLCer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필수포럼이 끝난 후 이번 포럼에 대한 느낌을 묻는 인터뷰에서 창의조의 이단비씨는 대학교에 오면 조별 발표는 무조건 하는 건 줄 알았는데 실제로는 기회가 많이 없어요. 하지만 이번 포럼 준비를 하면서 조별발표를 경험해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강연은 교수님의 의견이 너무 강해서 아쉬운 점도 있긴 했지만 저의 시각과는 다른 시각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해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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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안암지부 1차 필수포럼 우수조는 시장경제의 본질과 작동원리라는 주제로 발표했던 협동조가 선정되었다. 특히 협동조는 발표 마지막에 각 경제 주체들의 역할을 주제로 하는 직접 제작한 UCC를 보여주어 모든 YLCer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주었던 점이 높이 평가된 것으로 보인다. 곧 열리는 안암지부의 2차 필수포럼에서는 또 어떤 멋진 발표와 강의가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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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단비 2009.04.28 00:09 신고

    승미야 잘 보구갈게 ! 글 잘쓴다 ><

    • 황승미 2009.04.28 21:04 신고

      처음이라 많이 미흡..ㅠㅠ;;
      단뷔~~~ㅋㅋㅋ
      담엔 통키로 꼭 인터뷰하고 싶군아~~~

  2. 오혜영이~ 2009.04.29 12:59 신고

    사진은 우리조가 있는,,ㅋㅋㅋㅋㅋ 글 잘 읽었어~ 승미 화이팅!!

    • 황승미 2009.05.03 21:01 신고

      언니 쌩유용~ㅎㅎ
      우리죠 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SY 2009.04.29 23:06 신고

    와 교수님 소개 멋진데요??ㅋㅋㅋ :)
    기사쓰시느라 수고많으셨어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 황승미 2009.05.03 21:06 신고

      ㅋㅋㅋㅋㅋ
      저도 잘 부탁드립니다아~~^-^///


            15기 신입, 준회원과 함께한 열린 강연회

  YLC 38차 열린 강연회가, 4월 10일 금요일 저녁 7시 30분 서울 시립 대 자연과학관 1층 대강당에서 개최되었다. 열린강연회는 준회원, 신입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행사라 분주한 14, 15기 YLCer와 운영진들의 바삐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가 있었다.

 이번 열린강연회 연사는 브랜드앤컴퍼니 최윤희 부사장을 모셨다. 브랜드 경영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뜨거운 열정이 가득한 YLCer들에게 좋은 경험담과 조언들과 함께 하는 자리였다. 시작 과 함께 최윤희 연사의 간략한 자기소개와 함께 강연하는데 파트마다 청중에게 질문을 하면서 생각을 나눠보고 들어볼 수 있는 방법으로 진행되었다.

 브랜드란, 이익실현이 목표인 회사의 모든 일원들이 고객들을 공략하기 위해 내세우는 이미지를 뜻하며, 브랜드의 성공 = 회사의 성장 이 보장되는 만큼 브랜드에 사활을 건다고 한다. 강연 도중엔, 실생활에서 다양하게 접하면서 익숙한 브랜드로, 스타벅스, 화장품, 초코파이, 다시다 등을 볼 수 있었다. 이 브랜드들은 성공 브랜드로, 오랜 지명도를 받는 제품들이다. 그러나, 시대가 변함에 따라 고객층은 바뀌지만, 그 제품에 대한 Fundamental 은 바뀌지 않는다는 사실과 함께 브랜드가 가져다 주는 시너지 효과들을 가질수 있다고 한다.

 성공한 브랜드들은 서로 공통적인 특성이 있는데, 1. 기업의 포트폴리오로 볼 수 있는 명확한 브랜드 아이덴티티, 2. 브랜드와 친밀한 고객관계 구축, 3. 브랜드에 대한 시스템을 구축, 4. 브랜드 관리조직과 업무시스템의 4박자가 맞아서 인식적인 가치를 실질적인 가치보다 더 크게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가는게 성공할수 있는 브랜드의 조건 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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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윤희 연사는 브랜드 경영에 대해, 회사의 수익모델이 아닌, 자기관리 발전에 있어서 자신만의 브랜드를 한번 만들어 보라고 제안했다. 자신의 브랜드 옆에는 자신의 멘토를 찾아, 나아가는 목표속의 장애물을 없애고, 그 목표에 대한 경쟁 대상이 필요하다는 말도 빠지지 않았다. 소크라테스의 “너 자신을 알라.” 라는 말처럼, “나는 어떤 브랜드인가? 를 고민하고, 파악 한 후, 그 브랜드를 키울 자신의 열정을 가지고 개성을 살려, 나만의 캐치프레이즈를 만들어보라” 라는 조언을 했다.

 강의 도중에, 연사가 직접 가져온 브랜드에 대해 참고하는데 도움이 될만한 책들과, 필기도구 들을 선물로 걸고 많은 질문을 던졌는데, 이에 대해 브랜드에 대해 꾸준히 사전조사 해온 학생, 한번 튀어서라도 선물은 꼭 타고 말겠다는 학생 등을 보면서 각자 다양하고 기발한 답변을 볼 수가 있었다. 앞자리에서 연사의 임의선정으로, 경품들을 강당 방방곡곡 배달로 돌아다니느라 수고 했던 전라지부 이재윤 (25) 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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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질문에서는, 다양한 질문에 대해서 답변이 오갔는데, 브랜드 마케팅 기법에 관심이 상당하고 열정이 많던 09학번 새내기 학생의 당찬 포부에 많은 YLCer의 환호도 있었다. 최윤희 연사는 마지막으로 살면서 무엇을 하던, 열정적인 모습을 가지고 하는 자세와, 다양한 취미와 경험을 가지고 시간을 보내보는 것을 추천했다. 어렵사리 모신 자리인 만큼, 마지막에는 YLC 회장의 소정의 선물 증정식, 그리고 운영진들의 공지사항 전달과 함께 강연은 끝을 마쳤다.

 YLC의 전국의 거리 특성상 모든 새내기들과 함께 할 수 없다는 사실이 좀 아쉽기도 하지만,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열린 강연회 행사가 포럼을 겸하여 지방에서도 열정이 있는 모든 YLCer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날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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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장은비 2009.04.26 20:30 신고

    오빠~ 기사 잘읽었어요ㅋㅋㅋ
    서울까지 가느라 고생했지만 뜻깊었던 시간^^

    • 남군 2009.04.26 23:03 신고

      감사감사.. ㅋㅋㅋ
      이게 그대로 올라갈줄은 몰랐어. ㅋㅋ
      2차 포럼이랑 곧 있을 엠티 사진들로 빠방하게 채워보쟈구. ㅋㅋㅋㅋㅋㅋㅋㅋ

  2. 금잔디휴영 2009.04.26 23:47 신고

    꺄악
    오빠!! 다음엔 우리지부로 채워보게요 +_+
    수고많으셨어요~

    • 남군 2009.04.27 03:04 신고

      휴영아 너 무슨 배짱으로 금잔디래?

      "구혜선, 몸무게 7㎏ 늘어난 사진 공개 "

      이것만 보고 금잔디 인정 ㅋㅋㅋㅋㅋㅋ

  3. 상콤혜선 2009.04.27 03:50 신고

    오빵 멋쪄염 흐흐흐,
    나도 수습기자 하고 싶었는데.. 오빠글 읽어보니까 전 써봤자 쨉도 안됐겠어요..ㅋㅋㅋㅋ

  4. 와방선진 2009.04.27 12:47 신고

    후훗 멋진녀석들~

  5. 박승민 2009.04.27 22:25 신고

    와우 멋져~ ㅋㅋ 근데..사진이랑..실물이랑...어허..;;ㅋㅋㅋ

  6. 전라짱 2009.04.27 23:55 신고

    역시 전라지부 재간동이들~

  7. 황승미 2009.04.28 20:53 신고

    강의 너무너무 좋았어요~~^^//담에도 이런 선물 뿅뿅 날려주고 즐겁게 들을 수 있는 강의가 또 있었으면..ㅋㅋㅋㅋ

    • 남군 2009.05.03 20:06 신고

      저도 막 손들고 했으면 좋았을것을~
      좀 급히 가느라 다른 지부들 사이에 앉아서리..
      다음에도 또 들어야죠 ㅋㅋㅋㅋ

  8. SY 2009.04.29 23:38 신고

    먼길 오시느라 수고하셨고 기사 쓰시느라 더 수고하셨어요^^ 잘 읽고갑니다~

    • 남군 2009.05.03 20:05 신고

      요즘 좋아져서 2시간대면...(2시간 45분 ㅋㅋㅋ)
      가는데요 뭐.. ^^ 감사합니다~~

  9. 한재익 2009.05.12 14:19 신고

    형 기자 셨군요 ㅋㅋㅋㅋ
    역시 열정적인 ㅋ
    기사 잘읽고 가요.

  10. 김영 2009.06.03 20:38 신고

    승혁아 ㅋㅋ 기사 잘보고 간다

    멋쟁이군하

[THE W.A.Y 코너소개]

2009.04.25 13:06 | Posted by webzine


[THE W.A.Y 코너 소개]


아래는 다음 웹진부터 함께 로운 코너들입니다.

많이 기대해주세요^^

 

- 김하림의 리더, 리더를 만나다
우리가 만나고 싶은 리더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각계각층에서 성공한 기성세대를 만나
그들의 삶과 성공이야기를 들어보고,
이를 통해 우리의 나아갈 방향과 미래를 그려봅니다.
차세대 리더를 꿈꾸는 영리더 현재의 리더 만나다!
리더, 리더를 만나다. 다음 웹진부터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기대해주세요

- 오승렬의 Book Book
-'책을 읽고 끄적거리다.'-
무게 잡지 않고 어깨에 힘을 ,
부담 없이 쉽게 읽을 있는 서평을 지향합니다.
5
투자로 읽기의 재미를 느낄 있는 'BookBook' ^^
다음 웹진부터 여러분과 함께 합니다.

- 최수빈의 Artistory
Enjoy Masterpieces with YLC !
'
최수빈의 Artistory' Art + History 합성어로 ,
우리가 무심코 지나칠 있는 미술작품 꼭꼭 숨어있는
역사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누리기 부담스러웠던 문화 생활, Artistory 함께 해보세요 :)
Artistory
에서 다룰 작품은
우리가 너무나도 알고 있는 입체주의 화가,
파블로 피카소의 [게르니카] 입니다. 많이 기대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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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 레터] 초록색 시간표

2009.04.25 13:06 | Posted by webzine

  "자신이 하는 일들 중 하고 싶은 일이 많은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에요. 하지만, 해야 하는 일이 더 많은 사람은 불행하겠죠.” 릴레이인터뷰 차 김태원 선배를 만났을 때, 선배가 한 말이다. 나의 하루 중 ‘해야 하는 일’과 ‘하고 싶은 일’이 차지하는 부분은 과연 어느 정도일까. 얼마 전 Pre-YLC 강연회에서 봤던 켄트김의 잔디밭 시간표는 그런 의미에서 봤을 때 그가 행복한 사람이라는 걸 보여주는 셈이다. 생산적인 일은 녹색, 해야 할 일은 파란색, 자유롭게 노는 시간은 분홍색으로 표시했을 때 켄트김의 시간표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한 초록색일과. 우리의 시간표, 혹시 파란색으로 도배되어있지는 않을까?

 YLC 15기 신입회원으로서 첫 발을 내디뎠다. 생각보다 해야 할 일이 너무 많아서 부담을 갖게 되기도 하고 생각했던 것과 달라 이미 포기한 사람도 생겼다. 대충 다른 조원들에게 편승해 묻어가는 친구도 있고,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나오지 않는 친구도 있다. 하지만 들어올 때, 시작할 때의 그 초심을 잃지 않고 꾸준한 열정으로 앞서나가는 YLCer들이 있기에 YLC가 지금처럼 발전하고 성장해나갈 수 있었다. 생각의 차이다. YLC를 파란색 시간표라고 생각하느냐, 아니면 초록색 시간표로 여기느냐 하는 생각. 지난 신입회원 때를 돌이켜보면, YLC를 초록색으로 칠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처음엔 내가 바라고 원해서 시작한 YLC활동, 들어가보니 필수포럼이다 뭐다 해서 주말마다 시간을 내야 하는 게 조금 꺼려졌었다. 하지만 내가 그 활동을 통해 얻는 부분을 생각하면서 즐기면서 하다 보니 YLC는 초록색 시간표로 어느새 변해있었다. 억지로 의무감에 하는 것보다 즐기면서 하는 게 훨씬 낫다는 건 당연한 사실인 걸 알면서도 잘 지키지 못하는 게 우리의 모습이다.

 YLC 활동을 하다 보면 알겠지만, 크게 세 부류가 생긴다. 얻는 것도 없고 시간만 뺏긴다며 불평하다가 낙오되는 회원, 대충 스펙만 쌓으려고 적당히 나오는 회원, 열정적으로 얻을 수 있는 최대한의 결과물을 이끌어내는 회원. 이 글을 읽는 YLCer들은 지금 신입회원도 있고 운영진도 있고 이미 활동을 마친 회원일 수도 있다. 영 리더는 조금 달라야 하지 않을까? 우리 YLCer들의 시간표! 지금부터라도 계속 녹색으로 푸르르게 빛나길 바란다. 사실, 13대 운영진으로서의 첫 웹진 편집장을 맡았던 나도 초록색웹진을 만드는 건 정말이지 쉽지 않았지만 말이다. 우리 YLCer 모두가 봄빛 가득한 푸르른 시간표를 갖게 되길 바라면서 첫번째 웹진의 첫 편집장레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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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꽃돌이 2009.04.27 12:35 신고

    초록색 시간표!!! 하림 누나 멋져요 ㅋㅋㅋㅋㅋ

  2. SB 2009.04.27 19:31 신고

    우와 녹색시간표-

    제시간표에도 녹색으로 가득했으면 좋겠네요^^;

  3. SY 2009.04.29 23:44 신고

    난 어제 오늘 다 파란색이었는데ㅜ.ㅜ
    이제부터 그린색ㅋ

  4. 안진 2009.05.08 16:38 신고

    YLC와 함께 하는 이번 한 학기가 몽땅 다 초록색일수 있게 해야겠어요^.^

  5. 이가은 2009.05.11 16:28 신고

    저도 이제 녹색 시간표가 되도록 해볼래요 ~!!

  6. 박희영 2009.05.20 00:29 신고

    와 나두 이 부분 메모했었는데..^^ 멋져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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