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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 보다는 스토리로


  2009년 11월 21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5시 30분까지 서울시립대학교 법학관 111호 에서 제3차 안암지부 필수포럼이 열렸다. 'Case로 보는 경제사'라는 대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UN 거버넌스 김정태 실장과, YLC 안암지부 운영진들, YLC 안암지부 신입회원 등이 참석하였다. 이번 포럼에서는 연사의 개인적 사정으로 인해 기존과는 다르게 강연이 먼저 이루어졌으며, 강연이 끝난 후 포럼이 진행되는 형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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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사는 현재 유엔 홍보담당관으로서 YLC 회원들에게 많은 이야기를 하였다. 그는 '스토리가 스펙을 이긴다(Story win Spec)'라는 말로 강연의 포문을 열었다. 우선 연사는 청년을 키우지 않는 한국사회를 비판하며 빈곤의 새로운 정의를 말하였다. 그는 빈곤을 기존의 '가난하다'라는 사전적 의미에서 '개개인의 고유한 잠재력을 실현 할 수 있는 기회를 갖지 못하거나 박탈당한 상황'이라 재정립하였다. 또한, 연사는 '우리들은 지금 빈곤하지 않는가'에 대한 화두를 던졌다. 화두에 대한 구체적 논의로 연사는 기회의 중요성을 언급하였다. 그는 '기회는 최고의 선물이다'라고 강조하였다. '스스로에게 기회를 선사하고 사람에게 집중하면 빈곤하게 되지 않으리라'는 요지였다.


  또한, 그는 직과 업을 구분하라는 말을 하였는데 요약해보자면 다음과 같았다. "직이란 단순한 근무지일 뿐이며, 내가 아니더라도 다른 누군가가 대체가 가능하며 직의 마지막은 은퇴다. 하지만 업이란 평생을 두고 하는 것이며 업의 마지막은 걸작(Masterpiece)이다" 이를 통해, 그는 스펙만을 추구하는 현대사회를 강도 높게 비판하였다. 이어 그는 '스펙은 우리들을 더 뛰어나게 하지 않고 단지 더 우세하게 만들 뿐' 이라며 스펙에 대한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그래서 연사는 이에 대한 대안으로 '나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들자'라는 주장을 하였다. 그는 안암지부 회원들에게 이제 '스펙 쌓기의 시대'는 갔다고 말하면서, 지금 우리에게는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들고 또, 자신만의 특징을 노출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주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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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록해 나가라 그리고 많은 체험을 하여라' 그는 이런 말을 하며, 기록을 하려면 많은 경험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또한, 연사는 "이러한 경험과 체험을 하기 위해서는 간접적인 것으로서 독서를 들 수 있고, 직접체험으로서는 여행이나 봉사가 있다"라는 구체적인 방법들까지 제시하였다. 그는 마지막으로Harry Holt의 거룩한 불만족의 사례를 제시하며,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거룩한 불만족을 따라가는 것이다. 스펙을 쌓기보다는 진실 되게 자신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스토리, 즉 업을 추구해야 함을 강조하였다." 강연이 종료된 후 그는 몇 가지 질문사항을 받았다. 연사는 이어 '시간이 좀 더 충분했더라면 연사 자신의 이야기도 할 수 있었을 텐데' 라는 아쉬움을 내비쳤다. 신입회원들도 못내 아쉬워하는 눈치였으며, 이날 강연은 이렇게 종료되었다.


  강연 후 안암지부 5개 조의 조별 발표가 시작되었다. 각 조는 대 주제인 'Case로 보는 경제사'의 하위 다섯 개의 소주제를 나누어 가지며 연구를 진행하였다. 이날 도전 조는 한국경제의 3고 3저라는 소주제를 가지고 포럼을 진행하였으며, 협동 조는 금융위기의 한국경제를, 지혜 조는 경제 대공황과 대공황 이후의 세계경제, 열정 조는 자본주의 가속화와 신자유주의 경제, 마지막으로 창의 조는 시장 자유화와 세계통합화 과정의 세계경제의 소주제를 가지고 포럼을 진행하였다. 안암지부 부 지부장의 주재로 각 조별 발표가 진행되었다. 각 조마다 프레젠테이션을 차례로 실시하고,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도전 조 김남성 군은 이날 포럼에서 "모든 조들이 바쁜 와중에도 PPT 준비 및 발표에 노력한 흔적이 보였던 것 같다. 다들 열심히 자신의 조의 주제에 몰입해 보기 좋았다"라고 말하였다. 또한, 그는 김정태 연사님의 강연에 대해서도 개인적인 소감을 밝혔는데, "그의 강연을 듣고 나서 스펙의 연연하고 고민하기 보다는, 나 자신만의 스토리가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 것 같았다" "강의가 마치 멘토가 이야기를 해주는 기분이 들었다"라며 이번 포럼에 대해서 깊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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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지민 2009.12.04 15:27 신고

    진짜 좋았던 김정태연사님의 강의!!! 칼럼잘읽었습니다! 수고하셨어요~

    • muscat 2009.12.13 01:34 신고

      ㅋㅋㅋㅋ댓글 하나,
      기사 쓸 맛 나네요

      너무 고마워요 지민양-^^
      무플에서 절 구제해 줘서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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