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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LC라는 이름 아래 하나된 우리


 

  Pre-YLC의 감동이 채 가시지 않은 지난 3월 29일, 서울 약수역에 위치한 장원중학교에서 YLCer들의 함성이 또 한 번 울려 퍼지고 있었다. 전날 있었던 Pre-YLC가 새내기 YLCer들의 첫 만남의 자리가 되었다면, 이 날의 하나되기 운동회는 우리의 영리더들이 직접 몸을 부딪히고 서로를 느낄 수 있었던, 단합과 어울림의 무대가 되었다.

 이른 아침부터 졸린 눈을 비비고 일어나 약수역을 찾은 우리의 영리더들, 역에서부터 지각의 압박에 서로를 챙겨주던 이들의 모습 속에서 이미 서먹함은 찾아 볼 수 없었다. 비록 전날 있었던 Pre-YLC와 뒤풀이 후유증으로 힘겨운 발걸음을 옮기는 친구들도 있었지만, 또 한 번의 행복한 하나됨을 위해 모여든 영리더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희망차고 밝은 얼굴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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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되기 운동회의 첫 순서는 대한민국 공식 몸풀기 운동인 국민체조로 시작되었다. 고등학교 졸업 이후 오랜만에 해보는 국민체조이기에 처음엔 모두가 어색한 눈치들이었지만, 운동장에 울려 퍼지는 국민체조 아저씨의 목소리 안에서 어느새 새내기 YLCer들은 하나가 되어가고 있었다. 그리고 이어진 놋다리밟기 게임, 관악, 신촌, 안암, 전국의 네 지부로 나눠진 영리더들은 첫 점수획득과 기선제압을 위한 경쟁을 시작하였다. 각 지부의 대표들은 첫 승리의 영광을 차지하기 위해 뜨거운 혈전을 펼쳤다. 급한 마음에 하늘을 나는 황비홍도 있었고, 놋다리가 끊어져 떨어지는 주자들도 있었지만, 결국 첫 승리는 차분하게 협동심을 발휘했던 안암지부에게 돌아갔다. 승자가 있으면 언제나 패자가 있는 법, 이 때부터 불붙은 각 지부들간의 경쟁은 마치 몇 일전 끝난 월드베이스볼클래식을 보는 것과 같은 스릴과 박진감을 다시금 느끼게 해주는 듯 했다. 두 번째로 펼쳐진 게임은 6인 7각 이어달리기 게임이었다. 6명이나 되는 많은 인원들이 서로 다리를 묶은 탓에 한걸음 내딛기도 쉽지 않은 상황, 우리의 영리더들이 생각해낸 전략들도 각양각색이었다. 서로 팔짱을 끼고 달리는 팀부터, 어깨동무를 하고 달리는 팀까지 모두가 그 모습은 달랐지만, 최선을 다해 달리는 주자들과 그 주자들을 응원하는 지부원들의 모습은, 모두가 하나인양 닮아있었다. 이후 식순에 따라 진행된 행사들은 시간이 가면 갈수록 더 열띤 양상으로 전개되었다. 점심시간 이후 가졌던 새내기 YLCer들의 댄스 한마당은 오전에 불붙은 운동회의 분위기를 한 층 더 고조시켜주었다. 오후에는 짝피구, OX게임, 계주 등의 게임들이 이어졌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열띤 경기를 보여주었던 게임은 짝피구였다. 뒤에 숨은 남자 YLCer들을 지켜야만 하는 여자YLCer들의 불꽃 튀는 접전 속에서 말 그대로 보는 이의 손에 땀이 쥐어지게 할 만큼의 팽팽한 긴장감마저 느낄 수 있었다.

 저녁 무렵까지 진행된 운동회의 결과, 종합우승은 압도적인 응원전을 펼쳤던 전국지부에게 돌아갔다. 하지만,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 달리고, 다른 팀의 경기에도 뜨거운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던 영리더들의 협동과 단합의 정신은, 왜 우리가 YLC인가를 확실히 보여주는 하나의 상징으로 모두의 기억 깊은 곳에 남겨졌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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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동회의 MVP를 차지한 안암지부 도전조의 임기연 양은 소감을 묻는 질문에 대해 “제가 이번 운동회를 통해 깨달은 것이 있다면, 그 자체를 즐기는 것만큼 행복한 경험은 없다는 것입니다. 저는 지부 별로 피구 시합을 하고 계주를 하는 것이 너무 즐거웠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 뛰었고, 그 결과 생각지도 못한 MVP라는 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번 운동회를 통해 다져진 YLCer들의 결속력이, 포럼과 같은 다른 YLC활동까지 연장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라고 답했다.

 이 날 진행된 하나되기 운동회에서 모든 지부가 우승하진 못했고, 또 모든 영리더들이 MVP가 되진 못했다. 하지만, 운동회 자체를 즐기는 것이 행복했다는 임기연 양의 말처럼, 하나되기 운동회에 참가한 모든 새내기 YLCer들의 가슴 속에는 YLC라는 문구가 자랑스럽게 새겨 졌을 것이다. 그리고 우리들 가슴 속의 열정이 뜨겁게 타오르고 있는 한, 그 문구는 영원히 지워지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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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1. ky 2009.04.27 10:58 신고

    와 운동회생각난다 ㅜㅜㅋㅋㅋ기사잘읽었어용 ㅋㅋㅋ

  2. 노동규 2009.04.27 16:19 신고

    기완이형 글 잘읽었어요
    그 떄의 기억이 새록새록 나는군요^^

    근데 형...
    형마지막사진은어쩔꺼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Rim* 2009.04.28 14:15 신고

      내말이... 왜 저사진을ㅋㅋㅋ 잘나왔다고 생각하나봐
      좀 말려봐...ㅋㅋㅋㅋ

  3. SB 2009.04.27 23:48 신고

    이날의 기억이 새록새록나네요~
    재밋게읽었어요!^^

  4. 임기연 2009.04.28 09:18 신고

    ㅋㅋ. 오빠 기사를 이제야 보네요~~(죄송.ㅠ) 저 인터뷰 실어주셔서 감사^^ㅋㅋ 앞으로도 지금처럼 좋은기사 기대할게요!!!

  5. 황승미 2009.04.28 20:59 신고

    아....벌써 운동회 한지두 꽤 된 것 같아요..ㅠㅋㅋㅋ기사 잘 읽었습니다!!~~^^